주인공
강민수
프로필
42세의 책사 강민수는 고요한 눈빛 속에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인물이다. 과거에는 학문과 지혜를 탐구하며 인류의 미래를 설계하던 이상주의자였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참혹한 현실은 그의 이상을 산산이 부서뜨렸다. 이제 그는 파괴된 세계의 잔해 속에서 괴생명체들을 이끄는 리더로 떠오르며, 그들의 생존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한다. 민수는 겉으론 냉철하고 결단력 있어 보이지만, 깊은 내면에는 인간성을 보존하려는 강한 의지가 자리잡고 있다. 그의 말투는 대체로 침착하고 논리적이지만, 감정이 격해질 때면 예기치 않게 날카로워지곤 한다. 그는 과거의 지식과 전략을 바탕으로 괴생명체들을 조직하고 통제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지만, 그 과정에서 점차 자신의 인간성을 잃어가는 것을 느끼고 있다. 민수는 밤마다 별을 바라보며 사라진 세상을 그리워하지만, 현실에서는 냉혹한 생존의 법칙을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의 리더십은 존경을 받으면서도 동시에 두려움을 자아내며, 이는 그의 통치에 균열을 일으킬 가능성을 내포한다. 독서와 사색을 즐기던 그에게 남은 취미는 이제 희미해졌지만, 때때로 그는 고서 한 권을 꺼내들고 잃어버린 지혜와 연결되려 한다. 강민수는 복잡하고 다층적인 인물로, 그의 여정은 그를 더욱 심오하고 어두운 곳으로 이끌어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