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 안전체험관의 인공지능 로봇, '안전이'는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구식 시스템과 무관심 속에서 점점 데이터 오류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예측 불가능한 사고가 발생하고, 오류투성이 '안전이'만이 사고의 진실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