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고층 빌딩 숲 속,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모호해진 미래 도시에서,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소방관이 도시의 어둠 속을 휘젓는 미지의 괴생명체를 집요히 쫓는다. 그 괴생명체는 범죄자만을 표적으로 삼는다는 소문이 돌며, 시민들은 불안과 기대 사이에서 갈등한다. 반복되는 추적 끝에 주인공은 괴생명체가 정의의 집행자인지, 혹은 복수의 화신인지 스스로 선택지에 내몰린다. 생명과 도덕, 정의와 복수의 돌직구적 대립 속에서, 그는 궁극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를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