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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talk 오리지널 · 장면 15 · 챕터 1

Lewis 스토리

감겨진 눈 아래

교통사고 후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자가 기이한 꿈속 세계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을 구출해줄 귀신을 만난다. 귀신의 도움으로 현실 세계로 돌아온 그녀는 자신을 사고로 몰고 간 범인이 귀신의 저주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 등장인물 3
  • 장소 10
  • 장면 15
  • 줄거리 8,161자

주간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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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토리 &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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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각 & 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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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토리 &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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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 Characters

등장인물들

하윤서

여성

고등학교 보건교사

프로필

시골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보건교사로 일하고 있는 하윤서의 삶의 목표는 단출했다. 남의 힘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것이 아닌 것에도 탐하지 않고, 자신만이 가진 것으로, 그리고 남의 힘이 아닌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삶을 사는 것이었다. 평범해보이지만  요즘같은 사회에서는 터무니없어 보일수도 있는 목표일지도 모른다. 남들보다는 아니더라도 소신있게 살아가면 언젠가는 세상이 이런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을까하는 작은 기대감이 있지만 어째 그럴수록 자신과 여학생들과의 거리는 조금씩 더 멀어져가고 있는 것 같았다.

동료교사들도 윤서를 세상에 뒤떨어진 괴짜취급을 하며 그들 중 몇몇은 윤서가 언젠가는 제고집에 못이겨 스스로 구렁텅이에 빠지는 날을 은근히 고대하고 있기까지 하다. 그러던 중 자신이 아는 학생인 엄하은이 하교중 교통사고로 큰 상해를 입어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쉬는시간마다 윤서의 보건실로 놀려왔던 아이의 사고소식에 윤서는 하은의 문병을 가기로 한다. 그러던 도중 윤서는 뒤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회복한 뒤에 윤서에게는 기이한 변화가 일어나는데....

김도혁

남성

고등학교 교사

프로필

김도혁은 30대 초반의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윤서와는 같은 여자고등학교에 부임하고 있다. 그는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원칙만을 고수하는 모습을 보인다. 수업 중에는 열정적으로 가르치지만, 학생들의 개인적인 사정이나 감정에는 둔감한 편이다.  김도혁은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강하게 피력하지만,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는 선의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하지만, 때로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어느 날 방과후 수업 준비를 하던 중 한 여학생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사고소식을 접한 도혁은 평소 은연중에 낮잡아보던 젊은 보건교사가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사고를 수습하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보건교사 윤서의 일면들에 대해 알아가게 되고 윤서의 기이한 초능력을 직접 목도하게 되면서 그동안 자신이 믿고 있었던 상식의 경계가 무너져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엄하은

여성

고등학생

프로필

엄하은은 쉬는 시간마다 윤서의 보건실로 놀러와 윤서를 놀리는 재미로 지내는 여학생으로 ,아름답고 신비로운 용모에 나이에 걸맞지않는 퇴폐적인 분위기까지 서려져있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도사리고 있다. 어릴 적 겪었던 트라우마로 인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해진 그녀는 종종 기괴하고 섬뜩한 망상에 사로잡히곤 한다.

어느날, 하굣길에서 닥친 교통사고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진 엄하은은 그동안 자신을 시달리게 했던 망상을 완전히 구현화한 내면의 세계에 마주하게 된다. 현실과 다른 현실들이 뒤엉킨 공간에서  정체불명의  남성이 하은 앞에 나타나며 하은을 위협한다. 하지만 새로운 능력을 얻은 윤서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현실에 돌아오게 되고, 자신을 차로 죽일뻔한 범인의 정체를 알게 된 은하는 과거의 비극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알게 된다. 하은의 내면은 점점 하은조차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폭주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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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초능력을얻다
강직하다
똑부러지다
강단있다
적대자
악의없다
눈치가없다
융통성없다
조연
제정신이아니다
퇴폐미가있다
퇴폐적이다

줄거리 · Synopsis

줄거리

시골의 작은 여자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엄하은은 겉으로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용모와 매혹적인 카리스마로 교내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언제나 이목이 집중되는 소녀이다. 학교안에서 유일하게 하은에게 휘둘리지 않는 사람은 도시에서 내려와 시골 여자고등학교에 부임한지 이제 2년이 조금 넘은, 주변에게 꽉막힌 괴짜취급을 받고 있는 여성 보건교사 하윤서이다. 그는 하은을 평범한 학생처럼 마주보지만 그안에는 자신이 짐작할 수 없는 섬짓한 내면이 도사리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윤서의 느낌대로, 하은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비틀어진 내면을 숨기고 있었으며 하은 역시도 자신이 감추려하고 있는 비밀을 윤서가 드러낼까봐 윤서를 친근하게 대하면서도 은연히 윤서를 경계하고 있다. 하지만 윤서는 하은에게 있어 자신을 어느 때이든 최선을 다해 바라보려고 하는 유일한 어른이었다. 하은은 윤서를 나이에 맞지 않게 고지식하면서도 바보같다며 놀리는 나날에도 그런 보건교사를 항상 의식하고 있었다.
초여름의 어느날, 하굣길에서 하은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명백하게 신호를 위반하고 하은 앞으로 차가 돌진한 것이다. 생명을 건졌으나 중환자실안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하은. 그리고 그 소식은 하은의 담임교사인 김도혁에게 들려왔고 곧 윤서도 알게 된다. 떨떠름한 사이이긴 했으나 어찌되었든 쉬는시간마다 자신의 보건실에서 시간을 떼우던 학생의 사고소식에 윤서도 하은이 있다는 병원으로 가기로 한다. 그러던 중 윤서는 혼자 가던 골목길 중 난데없이 뒷통수에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지게 된다. 때마침 나타난 도혁으로 인해 괴한은 도주하였으나 뒷통수를 가격당한 윤서는 잠시 정신을 잃고 만다.

한편, 중환자실에서 혼수상태에 있던  하은은  기괴하고 불안한 그의 내면세계에 갇히게 되고,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트라우마와 내면의 어둠에 직면하게 된다. 그녀가 어린시절 겪어야만 했던 고통스러운 경험들과 그녀에게 고통을 가한 자들에게 빌었던 저주들이 형상화 된듯한 기괴하고도 음울한 풍경이 하은의 삶의 경험과 뒤엉켜 어디가 환상이고 어디가 현실인지 모를 세계로 바뀌고 있다. 하은은 그 세계안에서 압도되어 방황하고 있었다. .
하은이 내면세계에서 배회하던 중 다다른 곳은 신전같아 보이는 스산하고 오래된 돌로 만들어져 보이는 성벽이였다. 알 수 없는 끌림에 그곳으로 들어간 하은은 정체가 잘 보이지않는 불가사의한 남성을 보게 된다. 그 남성은 하은에게 이제 때가 왔다는 말과 함께 하은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사람 한명이 튀어나와 하은의 손을 잡고 같이 뛰기 시작했다. 그 사람은 하은의 학교 보건교사인 하윤서였다!
그 순간 하은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게 되고 윤서 역시 병원에서 깨어나게 된다. 윤서는 머리를 맞은 뒤 다른 사람의 무의식이나 내면으로 들어 올 수 있는 기이한 능력을 얻게 되었으며 혼수상태였던 하은의 내면세계에 오게 된 것이었다.

윤서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현실로 돌아온 하은은 경찰조사 결과 자신의 사고가 고의범죄였음을 알게 된다. 하은에게 돌진했던 차의 주인은 급발진을 주장했으나 사실은 하은을 전부터 미행하던 자였고 하은이 혼자 하굣길에 있는 때를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범인은 하은과 면식도 없었던 30대의 남성이었고 하은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는 영문도 모를 말만 반복하는 중이라 경찰은 조현병으로 의심해  심신미약의 참작을 여지할 수 있는 위험이 생긴다.
한편, 하윤서는 자신의 새로운 능력이 점점 강해지고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능력을 행하는 동안에는 윤서는 기면증에 빠지게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타인의 무의식에만 드르는 수준이 아니라 일정기간동안 아예 무의식 깊이 머물 수 있는 수준이며 타인의 꿈 속, 더 나아가서는 명백히 깨어있는 의식에도 윤서가 나타날 수 있었다. 그 대상들의 범위는 윤서가 통제할 수 없이 커져갔으며 윤서는 자신의 존재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도혁의 꿈 속에서 자신의 심충을 토로하던 윤서는 의도치않게 그의 상처를 건드리고 말았고, 윤서는 도혁에게 진심으로 사죄했으나 도혁은 윤서가 의도했던 의도하지않았던 윤서의 능력은 사람의 인생을 유린하게 만드는, 인륜을 침범하는 저주이며 앞으로 윤서가 해야 할 일은 그 저주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것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윤서가 선량한 사람이라는 것을 내심 알고있었으나 그와 별개로 윤서의 능력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윤서는 자신이 행한 짓에 자괴감에 빠진다. 평범한 사람이었던 윤서에게 타인의 삶과 추억에 함부로 침범할 수 있는 권리같은 건 없었다. 
도혁의 말대로 윤서는 왜 이런 힘이 자신에게 생겼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는지 알아보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윤서는 자신이 정말로 평범한 인간이기에 자신 이외에도 이 능력을 가진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란 생각에 스스로 잠에 빠져 사람들의 의식세계를 배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떠돌아다닐수록 자신같은 존재가 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절망과 불안만이 짙어지고, 그러던 중 윤서는 한 남자의 의식세계에 도착하게 된다.
그 남자는 윤서를 습격했던 괴한이었다. 아무런 원한이 없었던 윤서를 기절할 정도로 폭행하고도, 그리고 피해자가 자신의 의식세계에 나타난 것을 보고도  추호의 죄책감도 없는 그는, 윤서같은 여성을 폭행한 것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 남자는 수년 전, 고시원으로 돌아가려던 한 여성을 살해했었다. 명백한 고의범죄였으나 법원은 초범이라는 이유로 형을 터무니없게 적게 주었으며 현재는 형을 마친 뒤었다.
수년 전 그날, 많은 여성들이 모여든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그 남자는 유난히 눈에 거슬리는 한 여자를 보았다. 여자는 젊어보였으며 유달리 눈에 띄게 건강해보였고, 걸음걸이도 유달리 눈에 띄게 힘있어 보였다. 그것만으로도 그  여자는 자신의 세상에서 사라져야했다.  남자는 자신은 그때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윤서에게도 그때의 그 여자가 보였다며 너희같이 남자를 죄짓게 하는 여자들은 세상이 사라져야 한다며 자신은 세상을 위해 정당한 일을 했을뿐인데 그 댓가로 몇년을 감옥에 있었다면서 억울해 했다.

좀 전의 자책했던 자신과 다르게, 타인의 생명자체를 빼앗아갔음에도 그것이 정당했다고 소리친 남자를 본 윤서는 강렬한 분노를 느꼈고  강렬한 감정에 휩싸인 윤서의 의식은 살인자의 내면세계와 동화되었고 이윽고 통제권이 완전히 윤서에게 넘어가게 된다.
살인자의 세계와 동화된 윤서의 의식은 폭주해버려 남자의 정신을 완전히 붕괴해버렸고, 윤서마저 스스로를 놓치게 되어버리기 직전에 그는 남자에게 살해당한 여성이 김도혁의 사촌여동생이었음을 알게 된다. 도혁의 사촌여동생은 어린 시절 가정폭력에 시달린 도혁의 유일한 버팀목이었으며 직접적으로 도혁을 가족에게서 구해준 은인이었다.

사촌여동생은 도혁을 구해주었지만 도혁은 그를 구해주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살해한 범인은 여전히 그와 함께 같은 세상안에서 살아가는 현실에 대한 절망감을 도혁은 줄곧 품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윤서를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고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을 명확히 알게 된다. 윤서는 다시 한번 도혁을 만나러가고 모든 내막을 들은 도혁은 아직은 윤서를 전부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우리 둘이 해야 할이 먼저 있다며 그동안 엄하은에 대해서 스스로 조사한 일들을 윤서에게 털어놓는다.
사건 이후, 엄하은 학생에게 심상치않은 일이 있다고 직감한 그는 따로 독자적으로 하은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한때 경찰이었던 도혁의 이모이자 죽은 사촌여동생의 어머니인 문우주의 도움으로 엄하은에 대해 많은 사실을 알게 된다.

엄하은의 친부, 엄대식의 집안은 주인공들이 어느 지역에서 막대한 재산을 가진 부유한 집안이지만, 그 실체는 아주 오랜 세월동안 대대로 괴력난신을 신봉하였던 사이비 교주들이 이어져 내려온 집안이었다. 이곳에서 그들이 별다른 가업없이 오랫동안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들은 그들이 현혹한 사이비 신자들이 계속 돈과 재물을 바춰왔기 때문이었다. 
 엄대식의 가문이 만든 사이비종교는 교주들이 대대로 내려올때마다 신자들에게  '선택받은 여성'들을 요구해왔다. 그들의 교리는 이들의 신이 교주의 몸에 깃들어 신과 한몸이 된 교주가 선택한 젊은 여성과 관계를 맺어서 나온 아들이 온 세상을 구원한다는 것이었다.

엄대식 가문의 사이비 종교, '미띠야교'는 갈 곳이 없고 남에게 의지하기가 쉬운 심약한 자들을 대대로 노렸으며 그러한 자들 중에는 하은의 친모의 가족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은의 친모인 선경의 가문은 대대로 미띠야교의 시작과 함께 대대로 미띠야교를 섬겼던 광신도가문였고 가장 많은 '선택받은 여성'을 배출해낸 집안이었다.  그렇게 맺어서 나온 아들들이 교주가 되어 심약한 사람들의 돈을 착취하고 여성들을 착취했던 것이다. 
 
엄대식이 아버지에 이어 교주가 되었을때 그는 가장 아름답고 가장 어렸던 여성신도인 선경을 '선택받았다'며 겁탈하였고 명백한 성범죄였지만 선경의 가족은 이번 대에도 '선택받은 여성'을 배출해냈다며 기뻐하였다. 그 기쁨에는 선경의 어린 남동생의 입에 들어갈 밥과 주어야할 돈에 방해가 되었던 선경을 치우는 것도 내심 있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초음파 검사결과 첫 아이가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었다. 그동안은 딸로 판명이 났을때마다 낙태했었지만 선경의 때에는 그럴 수가 없었다. 대한민국은 선경의 탄생을 마지막으로  여아 낙태 돌풍이 막을 내리기 시작했고 선경이 회임하고 있을 때는 이미 여아 낙태를 법으로 막아놓은 뒤였다.  결국 그들은 그 뒤를 기약했다. 그러나 선경에게는 그 뒤가 없었다.
선경은 무관심하게 방치된 열약한 위생환경에서 아기를 낳은 직후 치명적인 산욕열로 사망하고만 것이였다. 그동안 이런 적이 없었던 사태에 그들은 당황했으나, 이제와서 그들이 교리로 정한 선택받은 여성은 번복할 수가 없었다.  선경과 그의 아이의 존재를 지워버릴 수 없었고 선경의 유일한 아이인 엄하은은 '미띠야교'의 여성교주, 그리고 미띠야교에서 신과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닌 최초로 신을 영접하는 여성으로 길러졌다. 교단은 전례없는 혼란에 빠졌다. 
반대파는 교주의 딸이어도 그들이 숭배하는 신이 더러운 여자의 몸과 합일하면 세상 자체가  여자의 몸과 같이 더렵혀져 멸망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때문에 엄하은은 태어날때부터 줄곧 암살의 위험에 시달렸으며 어린시절 무수한 어른들로부터 폭행에 노출되었고 몇번의 성폭행의 위험까지 시달렸다. 하은은 자신을 범하려는 악랄한 어른들을 상대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그들을 제거하였으며
자신이 미띠야교의 유일한 후계자, 그리고 유일한 '신의 그릇'이라는 것을 증명해내갔다. 그과정에서 본래의 순수함은 상실해갔으며 점점 더 잔혹해져갔다.
 어른들을 향한 분노, 이 어른들이 자신을 계속해서 죽이려드는 것을 방관하는 세상을 향한 분노는 하은의 마음속을 침식하기 시작했고 억눌리고 억눌려온 분노는 하은의 심층의식 속에서 하나의 세계를 형상화하기 시작했다.
미띠야교 내에서 일어난 암살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하은은 몸을 잠시 추스리기 위해 작은 시골로 내려갔고 몇 안되는 고등학교 중 여자아이들만이 있는 고등학교로 전학을 하게 된다. 그곳이 바로 하윤서와 김도혁이 부임하고 있던 학교였다. 
하지만 엄하은 반대파들은 기어이 하은이 있는 곳을 찾아냈다. 그날 하은을 차로 들이박은 범인은 하은이 만난 적도 없으나 그의 외삼촌, 즉 하은의 어머니인 선경의 남동생이었다. 하은의 버팀목이 되었어야 했던 외삼촌은 반대파의 수장이었다. 그는 자신의 윗누이가 자신의 가문을 더렵혔다며 선경과 은하를 증오하고 있었고 여자들이 자신들의 신을 오염시키고 세상을 오물로 뒤덮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모든 내막을 알게 된 도혁은 이 비상식적인 광기의 미띠야교가 세상에 사라져야만 하은을 구할 수 있다고 확신해 자신들이 모은 모든 자료와 증거들을 도혁의 이모, 문우주에게 넘겨준 후  그 뒤는 윤서에게 맡겼다. 윤서는 도혁과 우주에게 자신이 잠에 빠져 하은의 의식세게로 들어가는 동안 자신을 지켜줄 것을 부탁하면서 다시 한번 하은의 내면세계로 들어간다. 
도착한 내면세계는 하은의 의식자체를 완전히 침식한 상태였다. 하은의 인생내내 견고하게 형성된 내면세계에서 하나의 인격이 생겨났다. 하은이 만들어낸 인격은 하은의 의지를 초월해 독자적인 자아를 얻게 된다. 그 인격은 자신을 '미띠야'라고 스스로 일컫는다.

미띠야가 바로 내면세계의 주인인 하은을 공격한 정체불명의 남성이었던 것이다. 평생동안 하은은 미띠야를 가장 증오하고 미띠야 그 자체가 되어 탄생부터 지금까지 자신을 짓밣은 미띠야교를 벗어나기 위해 가장 열망해왔다.
그런 열망과 증오가 하은 안에서 미띠야라는 인격체를 형성한 것이었다.
하은이 만들어낸 가상의 인격 '미띠야'는 미띠야교의 완전한 현신으로 태어났으며 하은의 몸을 차지하려고 한다. 미띠야교의 예언대로 정말로 미띠야 신이 하은의 몸에 영접하려는 순간이다.
윤서는 하은의 몸과 마음의 주인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곧 하은이였으며 미띠야는  스스로가 언제나 아닌 남을 착취해야지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비열한 인간들의 비열한 마음으로 생겨난 거짓된 신이라고 하은에게 말한다. 하은은 지금까지 미띠야를 믿은 적이 없었고 하은을 여태까지 지탱해 왔던 것은 미띠야가 아닌 하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였다며 다시 한번 자기자신을 믿어달라 호소한다.

그리고 윤서는 자신의 능력의 새로운 면을 각성하게 된다. 하은의 눈앞에서 펼쳐진 것은  미띠야교 신자들과 교주 엄대식의 내면세계들의 단면이었다. 그들이 바쳐온 교리들의 실체, 그들을 구원해줄 것이라는 신의 진정한 정체를 보았다.
지금껏 홀로 버텨오고 스스로 힘을 키우려고 노력했던 하은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자기연민에 빠지고 탐하는 것밖에 모르는 자들. 그들의 보잘것 없는 본성을 거짓된 허물로 덮어버리고 비대해진 허물을 더 비대하게 만들기 위해 그들이 해왔던 짓들. 그들에게 희생당한 하은과 선경, 살아남지 못했던 하은의 고모들,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들. 
하은은 이런 자들에게 굴복해야 할 이유가 없었다. 하은이 미띠야에게 자신을 넘겨줄 이유도 없었다. 미띠야는 거짓이고 하은이 진실이었음으로.아무리 힘으로 누르고, 죽이려해도 힘이 진실이 될 수 없듯이. 아무리 하은을 그들 발밑에 둘려고 해도 하은이 그들 밑이었던 적이 없듯이. 
하은은 자신의 모든 것을 온전히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미띠야와 미띠야의 세계는 하은의 의지대로 종말을 맞이했다.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온 그들은 미띠야교를 고발하기로 했다. 미온적이었던 경찰의 태도는 우주의 연줄로 한 언론에 닿아 취재가 시작되자 수사에 전진을 가하기 시작했고 미띠야교라는 사이비 단체는 세상에 알려져 곧이어 교주를 포함해 대규모의 검거가 일어났다. 미띠야교 사건은 대한민국에서 다시 한번 파장을 일으킨 사이비 종교의 착취사태로 한동안 언론이나 유튜브에 오르락거려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한동안의 관심이 사라진 뒤, 주인공들은 차츰 일상을 되찾아간다.  윤서와 하은은 같이 살게 되었다. 도혁은 교직을 그만두고 우주의 뒤를 이어 경찰이 되기 위해 시험을 준비하게 된다. 하은은 회계공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요즘은 주식공부에 푹 빠져있는 중이다.
그리고 윤서는 하은과 함께 살며 교직을 한동안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잘 살기로 했다. 예전의 윤서가 그랬듯이 지금의 윤서도 스스로 떳떳하게, 아주 잘 살기로 했다.  물론 새로이 얻은 능력을 부정할 생각은 없었다. 하은을 노리고 있는 미띠야교 잔당들을 처리하는데는 아주 유용했으니까.
그저 그 능력이 자신을 휘두르게 두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한가로운 어느 날, 윤서는 낮잠을 자게 되고 윤서의 감긴 눈 아래에는 윤서가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가 보였다. 처음 보는 의식세계였다. 아니 그것이 사람의 의식세계인지도 장담할 수 없었다.
아주 넓은 공간, 아주 넓은 타원체의 모양으로 둘려싸인 새로운 공간에는 수많은 책들이 빼곡히 벽장에 꽂혀 있다. 윤서는 책장 옆에 놓여있는 긴 사다리 위에서 책을 읽고있는 한국인 여성을 보았다. 한국어로 써져있는 책은 한때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미띠야교 사태에 대해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다. 윤서는 도혁과 우주를 매우 닮은 여성과 눈이 마주쳤고 그가 바로 도혁의 사촌여동생, 소은하라는 것을 알게 된다.

윤서는 은하에게 자신이 죽었나고 묻는다. 은하는 아니라고. 전혀 틀리다고 말한다. 그저 윤서는 자유라고 말한다. 은하는 윤서에게 이곳에서 자신들과 머물것이인지, 아니면 윤서의 시간으로 돌아갈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고 이 모든 선택은 윤서의 자유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새로운 가능성을 앞에 둔 윤서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마무리된다.


세계관 · World

세계

representative image

1. Where/When:
본 이야기는 현대의 시골 여자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곳은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오랜 전통과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깃든 곳으로, 어떤 순간에는 현실로부터 멀어질 수 있는 마법 같은 장소입니다. 때는 초여름, 신록이 짙어가는 시기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2. Important rules of the universe and how it impacts the story:
이 세계에는 각자의 내면세계가 현실과 병행하여 존재하며, 그것을 타인이 들어가 볼 수 있는 드문 능력이 존재합니다. 주인공 하윤서는 괴한의 공격 이후 타인의 내면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기이한 능력을 얻게 됩니다. 이 능력은 타인의 은밀한 내면을 드러내고, 때로는 그들을 치유하거나 사건의 해결에 결정적 힌트를 주기도 합니다. 반면에, 이러한 능력은 타인의 깊숙한 곳까지 침범할 수 있다는 윤리적 문제를 야기하며, 이는 이야기의 중심 축에 영향을 끼칩니다.

3. The visual description of the universe:
이 세계는 목가적인 시골 풍경과 어우러진 고전적인 여자고등학교의 이미지로 가득합니다. 학교는 오래된 벽돌 건물로, 시골의 자연 속에서도 그 오랜 역사를 과시합니다. 고즈넉한 학교 주변에는 신록이 우거진 나무들이 있고, 학교 안은 낡았지만 따스한 분위기의 교실, 긴 복도, 조용한 도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면세계의 시각적 표현은 훨씬 더 환상적이며, 하은의 내면세계는 암울하고 기괴한 풍경으로 가득 차 있어, 그녀가 겪은 내적 고통과 싸움을 형상화합니다.

4. Notable technologies or philosophies of the universe that impact the story:
이 이야기의 핵심 철학은 '개인의 내면세계와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루어야 하는가'입니다. 윤서의 능력은 이 철학적 물음에 대한 탐구이며, 그녀는 이 능력을 통해 타인의 아픔과 트라우마에 깊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 또한 치유합니다. 또한, 이 세계에서는 사이비 종교와 그로 인한 사회적 피해, 개인의 내면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악과 싸우는 과정에 대한 심도 깊은 탐구가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철학적 탐구는 근본적인 선과 악, 인간 내면의 심오함에 대한 깊은 사색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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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 음향

장소 · Locations

장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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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1

- 장소 : 시골 여자고등학교

- 설명 : 평화로운 시골 풍경 속에 자리잡은 이 고등학교는 언뜻 보기에는 아늑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 같지만, 그 속에는 미띠야교와 연결된 어두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 엄하은과 하윤서, 그리고 김도혁의 복잡한 인연이 얽히고설킨 이곳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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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2

- 장소 : 하굣길

- 설명 : 초여름의 바람이 한가로이 불어오는 그 시골 마을의 평화로운 하굣길. 평소와 다름없는 귀가 시간이었으나, 갑작스런 차량의 돌진으로 엄하은의 운명이 송두리째 바뀌며, 급박하게 전개될 사건의 서막을 알리는 장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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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3

- 장소 : 병원 중환자실

- 설명 : 초여름의 후덥지근한 공기가 병원의 차가운 중환자실 벽을 스치고 지나간다. 그곳에는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엄하은이 누워 있으며, 의식을 잃은 채 자신의 내면세계와 싸우고 있다. 가까스로 지탱하는 생명 신호만이 이 세계와 저 세계를 오가는 하은의 유일한 연결 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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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4

- 장소 : 윤서의 보건실

- 설명 : 시골 여자고등학교의 한편에 위치한 윤서의 보건실은 평온과 위로가 가득한 공간이다. 연보랏빛 커튼이 햇빛을 부드럽게 가려주고, 편안한 의자와 침대가 놓인 이곳은 학생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한다. 보건실은 비밀이 깊숙이 숨겨진, 두 사람의 운명이 교차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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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5

- 장소 : 기괴한 내면세계

- 설명 : 중환자실에서 혼수상태에 빠진 하은은 자신의 어둡고 괴기스러운 내면세계로 들어선다. 이곳은 그녀의 과거 트라우마와 어두운 감정이 형상화된 공간으로, 어디가 현실이고 환상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혼돈의 장소이다.

실제 로케이션 추천

단양 구인사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구인사길 9

추천 이유

단양 구인사는 그리스도교 성지로, 신비롭고 고요한 분위기가 기괴한 내면세계를 연출하는데 적합합니다. 이곳의 고요하면서도 신비로운 경관은 하은의 혼돈과 고통이 형상화된 세계를 표현하기에 완벽한 배경이 될 것입니다.

현장 답사 시 고려점

촬영 허가를 위해 사전에 해당 지역 관리 기관과 협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현장의 자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준비와 협조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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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6

- 장소 : 오래된 성벽

- 설명 : 초여름의 해질녘, 끝없이 펼쳐진 어둑한 하늘 아래로 수천 년의 세월을 이겨낸 듯한 오래된 성벽이 우뚝 서 있다. 스산한 바람이 성벽의 틈새를 지나며 신비로운 소리를 내고, 그곳은 마치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문처럼 하은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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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7

- 장소 : 골목길

- 설명 : 윤서가 병원으로 이동 중이던 어느 골목길에서 갑작스런 괴한의 공격을 받는 장면이 펼쳐진다. 그녀의 뒤통수를 강타한 채로 쓰러져버린 윤서는 잠시 의식을 잃게 되고, 이 틈을 타 괴한은 도주한다. 이 순간 윤서는 예기치 않은 위험 속에서도 하은을 구하기 위한 새로운 능력의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결정적 순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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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8

- 장소 : 도혁의 꿈 속

- 설명 : 따뜻한 노을이 비치는 평화로운 언덕 위에 서 있는 도혁은 무언의 슬픔에 잠겨있다. 멀리서 다가오는 하윤서의 모습은 위안과 동시에 새로운 깨달음을 가져다준다. 이 꿈의 공간은 도혁의 내면세계에서 가장 아픈 상처를 대화하고 치유하는 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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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9

- 장소 : 도혁의 사촌여동생의 살해 현장

- 설명 : 차가운 야간의 공기 속에서 고요하게 놓인 골목길 한켠, 흘러내린 혈흔과 산산히 부서진 안경이 이곳에서 벌어진 비극을 증언한다. 강남역 인근의 번화함과는 달리 이곳만큼은 어두움과 침묵이 짙게 깔려 있어, 그날의 공포와 절망이 여전히 공기 중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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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10

- 장소 : 미띠야교의 내면세계

- 설명 :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시각화된 내면세계는 끝없는 어둠 속에 불타는 횃불과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신전이 중앙에 서 있다. 신전 주위를 둘러싼 수많은 인물들의 얼굴은 비틀려 있으며, 그들의 눈에서는 무한한 탐욕과 허무가 비치고 있다. 이곳은 하은이 마주해야 했던 고통과 증오의 근원이자, 미띠야교 신도들과 교주들의 이기적인 열망이 형상화 된 공간이다.


장면 · Scenes

장면별 이야기

챕터 01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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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아름다운 소녀 엄하은

- 장소/공간 : 시골의 작은 여자고등학교

- 시간 : 어느 봄날 아침

- 인물들의 행동 : 엄하은은 학교 안에서 그녀만의  매혹적인 카리스마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학생들과 교사들 사이에서 소문이 퍼져 나간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엄하은의 아름다움과 비밀스러운 소문이 그녀의 진짜 내면과 비밀을 호기심 있게 만들며, 이야기의 중심 축을 형성한다.

- 장면 묘사 : 학교 안,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걷는 엄하은. 그녀의 주위로 소곤거리는 목소리와 시선들이 뒤엉켜, 그녀만의 고독과 이야기를 예감케 한다.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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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엄하은과 하윤서의 첫 만남

- 장소/공간 : 학교 보건실

- 시간 : 어느 초여름 오후

- 인물들의 행동 : 하윤서는 보건실 침대에 누워있는 엄하은을 조용히 바라본다. 처음 보는 학생이 꾀병을 부리는 모습에 친근하게 대하려 하지만 하은은 윤서를 장난스럽게 대하지만 그 얼굴엔 은근한 경계심이 언뜻 보이기도 한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하은과 윤서 사이의 복잡한 관계가 시작되는 순간을 보여주며, 서로에 대한 호기심과 경계심이 교차한다.

- 장면 묘사 : 보건실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두 인물 사이의 첫 만남이 신중하게 펼쳐진다. 하은의 신비로운 눈빛과 윤서의 따뜻한 시선이 맞물리며, 서로를 향한 깊은 호기심과 알 수 없는 느낌이 교차한다.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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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교통사고와 혼수상태

- 장소/공간 : 시골길 교통사고 현장 및 병원 중환자실

- 시간 : 초여름 저녁

- 인물들의 행동 : 엄하은은 차에 치이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중태에 빠진다. 김도혁과 하윤서는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하은의 혼수상태와 윤서의 병원 방문을 통해 두 사람 사이의 관계의 깊이가 더해진다.

- 장면 묘사 :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하은에게 돌진한 직후, 상처투성이의 하은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어 중환자실에 누워있다. 병원 외부에서는 걱정으로 찬 도혁과 윤서의 발걸음이 빨라지는 모습이 보인다.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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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윤서의 습격과 도혁의 도움

- 장소/공간 : 병원으로 가는 길목의 골목

- 시간 : 초여름 밤

- 인물들의 행동 : 하윤서는 뒷통수를 괴한에게 습격당하고 쓰러진다. 김도혁이 괴한을 쫓아내고 윤서를 돕는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윤서와 도혁 사이에 새로운 유대감이 형성되면서 이후 사건들에 대한 공조의 시작점이 된다.

- 장면 묘사 : 어둑한 골목, 지나가는 사람 하나 없는 침묵 속에서 윤서는 갑작스러운 습격에 당황한다. 돌연 나타난 도혁의 손길에 의해 위기에서 벗어난 순간, 두 사람의 시선이 굳게 마주친다.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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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하은의 내면세계

- 장소/공간 : 혼수상태인 하은의 내면세계

- 시간 : 불명확한 시간대

- 인물들의 행동 : 하은은 자신의 과거 트라우마와 맞닥뜨리면서 내면의 암울한 세계를 탐험한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하은의 내면에 갇힌 진실과 그녀가 겪은 고통의 깊이를 보여주며, 이야기의 심리적 깊이를 더한다.

- 장면 묘사 : 하은은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마주하게 되는 기괴한 내면세계에서 혼돈 속에 방황한다. 그 곳은 그녀의 트라우마와 고통이 형상화된 음울한 풍경으로 가득 차 있다.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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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내면세계에서의 윤서의 등장

- 장소/공간 : 하은의 내면세계, 신전과 같은 스산하고 오래된 성벽

- 시간 : 불명확한 시간대

- 인물들의 행동 : 윤서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나타나 하은을 구하며,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윤서와 하은이 서로에게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며, 윤서가 혼수상태인 하은의 내면세계에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을 갖게 됨을 암시한다.

- 장면 묘사 : 윤서는 내면세계에서 하은을 구하는 순간적인 행동을 통해 둘 사이의 거리가 좁혀지고, 이튿날 두 사람이 현실 세계에서 동시에 깨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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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깨어난 하은과 윤서

- 장소/공간 : 병원 중환자실

- 시간 : 하은과 윤서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바로 그 순간

- 인물들의 행동 : 하은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병실을 둘러보며 혼란스러워하고, 윤서도 같은 방에서 의식을 되찾는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하은과 윤서가 서로의 비밀스러운 연결고리를 실감하게 되며, 윤서의 예기치 않은 능력이 드러난다.

- 장면 묘사 : 병실에 눈을 뜬 하은과 윤서는 서로를 바라보며 서로가 가진 비밀과 능력에 대한 이해와 깨달음을 공유한다.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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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고의범죄와 경찰 조사

- 장소/공간 : 경찰서 조사실

- 시간 : 하은이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이튿날 오후

- 인물들의 행동 : 엄하은은 경찰에게 사고 당시의 상황을 진술하고, 경찰은 하은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의 고의성을 추적한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이 장면을 통해 이야기는 하은이 당한 교통사고가 실제로 고의적인 범죄였음을 밝혀내며 사건의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 장면 묘사 : 창백한 얼굴로 경찰의 질문에 답하는 하은의 모습, 질문을 받아 적으며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는 경찰의 표정, 이를 통해 시골 여고생과 범죄의 얽힌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는 모습이 연출된다.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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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윤서의 능력의 강해짐

- 장소/공간 : 윤서의 집

- 시간 : 고의범죄와 경찰 조사 다음날 밤

- 인물들의 행동 : 하윤서는 자신의 능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실험해보기 위해 잠에 빠져든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윤서의 능력이 강해지며 이야기는 또 다른 차원으로 확장되며, 윤서는 위험과 기회 사이에서 갈등한다.

- 장면 묘사 : 윤서는 어둠 속 침대에 누워 잠에 들기 위해 눈을 감는다. 숨을 깊게 들이쉬고, 스스로를 다른 사람의 의식세계로 인도하려 시도한다. 이내 윤서의 마음속에서는 한없이 넓은 어둠 속으로 그녀가 빠져들고 있음을 느낀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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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도혁과 윤서의 갈등

- 장소/공간 : 병원 회의실

- 시간 : 고의범죄와 경찰 조사 이틀 후 아침

- 인물들의 행동 : 도혁은 윤서에게 그녀의 능력에 대해 비판하며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윤서는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벌어진 일들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한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두 사람 사이의 심각한 갈등이 드러나며 윤서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 장면 묘사 : 병원의 조용한 회의실에서, 양쪽에 앉은 도혁과 윤서는 서로를 직시하며 강한 대화를 나눈다. 도혁의 단호한 비판과 윤서의 억울한 반박 사이에 냉랭한 공기가 흐른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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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하은의 비밀과 미띠야교의 진실

- 장소/공간 : 서점의 조용한 모퉁이

- 시간 : 하은과 윤서가 심리적 회복을 시작한 뒤, 몇 주 후의 한 오후

- 인물들의 행동 : 윤서는 과거의 기록을 담은 책들 사이에서 미띠야교의 역사와 하은의 가족사를 깊이 연구하고 있다. 하은은 윤서 옆에서 조용히 그녀의 활동을 지켜본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미띠야교의 비밀과 하은의 과거가 드러나며 두 사람 사이의 유대감과 신뢰가 더욱 깊어진다.

- 장면 묘사 : 서점의 한적한 구석, 낡은 기록들이 담긴 책들 사이에서 윤서는 미띠야교의 진실을 조명하는 중요한 증거를 찾아내고, 하은은 그런 윤서를 바라보며 그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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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하은의 내면세계와 미띠야의 탄생

- 장소/공간 : 하은의 내면세계, 폐허가 된 신전

- 시간 : 하은과 윤서가 심리적 회복을 시작한 뒤, 몇 주 후

- 인물들의 행동 : 하은은 자신의 내면세계에서 미띠야라는 인격체를 만나고, 윤서는 그 현장을 살핀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하은의 과거와 내면의 실체가 드러나며, 두 사람 사이의 결속력이 강화된다.

- 장면 묘사 : 고독하고 스산한 폐허가 된 신전 안에서 하은은 미띠야라 불리는 자기자신의 새로운 인격과 마주한다. 윤서는 저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보며 하은의 깊은 상처와 그녀가 겪어야 했던 고통을 이해하게 된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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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미띠야와의 최후의 대결

- 장소/공간 : 하은의 내면세계, 폭풍이 몰아치는 암흑의 성

- 시간 : 내면세계에서의 마지막 대결 직전

- 인물들의 행동 : 하은과 윤서는 미띠야와 맞서 싸우며, 하은은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받아들인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미띠야와의 싸움을 통해 하은은 자신의 과거를 극복하고, 윤서는 자신의 능력을 제어하는 법을 배운다.

- 장면 묘사 : 거센 바람과 먹구름이 가득한 어둠 속에서 하은과 윤서는 미띠야와 마주한다. 미띠야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만, 하은과 윤서는 서로를 믿으며 결국 그를 이긴다. 이 순간, 하은은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닫고, 윤서는 더 이상 자신의 능력에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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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미띠야교의 몰락과 새로운 시작

- 장소/공간 : 경찰서, 언론 회사, 하은과 윤서의 새 집

- 시간 : 현실 세계의 몇 주 후

- 인물들의 행동 : 윤서와 하은은 미띠야교를 고발하고, 우주의 도움으로 언론에 이 사건이 알려지게 된다. 도혁은 경찰 시험 준비를 시작하고, 하은은 회계 공부에 매진한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주인공들은 미띠야교와의 갈등을 마무리 짓고 각자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이 장면은 사건 후 이어지는 인물들의 삶의 변화를 보여준다.

- 장면 묘사 : 언론을 통해 미띠야교의 사건이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어나고, 주인공들은 그 영향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한편, 도혁은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하은은 안정된 생활을 꿈꾼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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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새로운 세계와 자유로운 윤서

- 장소/공간 : 윤서가 발견한 의식의 세계

- 시간 : 불명확한 시간

- 인물들의 행동 : 윤서는 새로운 의식의 세계에서 도혁의 사촌여동생과 만나 대화한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윤서의 새로운 발견은 그녀가 이전에 경험한 모든 일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한다. 또한, 윤서의 삶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 장면 묘사 : 윤서는 낯선 의식의 세계에서 깊은 사색에 잠긴다.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삶과 능력의 의미를 새롭게 탐색하며, 자유로운 선택의 길 앞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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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aude 3.5 Sonnet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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