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직장인 여성이 자신의 침실에서 깨어나 창밖을 바라보니 세상은 알 수 없는 어둠으로 가득하고, 방문을 열자 예상치 못한 긴 복도가 펼쳐진다. 그녀는 현실과 차원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묘한 현상을 겪으며, 자신이 미지의 존재의 실험 대상이 된 것인지, 아니면 이 모든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주려는 경고인지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자신의 존재와 인생의 의미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갖게 되며,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