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 신의 왕이 다스리는 궁전 - 낮
신비로운 궁전 내부, 임영웅과 신의 왕은 마주 앉아 있다. 궁전 주변은 다양한 차원의 탁월한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곳으로, 마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듯한 분위기다. 빛과 어둠이 신비로운 조화를 이루며, 둘러싸고 있는 공간은 마법 같은 기운으로 가득하다.
임영웅(32세, 고민에 빠진 듯한 표정으로)
신의 왕님, 저는 이렇게 영광스러운 제안을 받게 되어 감사드립니다만... 제 마음 한쪽에는 아직도 인간 세계를 향한 그리움이 남아 있습니다. 저의 음악을 통해 맺은 사랑과 우정, 팬들과의 소중한 연결고리... 이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새로운 길을 걷는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신의 왕(그윽한 목소리로)
임영웅이여, 너의 고민을 이해한다. 인간 세계에서의 너의 경험과 감정들은 너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으며, 이는 너를 여기까지 이끈 힘이 되었다. 너의 선택은 너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억하거라, 참된 영웅은 내면의 갈등을 극복하고 어떠한 세계에서든 자신의 길을 찾는 자이다.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궁전 한쪽에서 루나 페일문(26세, 매직 소셜 미디어 전문가)이 조심스럽게 다가온다.
루나 페일문(용기 있는 목소리로)
임영웅님, 저 루나입니다. 저는 다른 차원과 이 세계를 연결하는 소셜 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는데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입니다. 임영웅님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 그 모든 감정을 세계에 널리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임영웅(깊은 생각에 잠긴 채로)
루나 님, 감사합니다. 나의 음악과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그런 길이 있다니, 정말 뜻깊은 일이군요. 아마도 이것이 저를 인간 세계와 이어주는 또 다른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신의 왕은 임영웅의 고민과 결정을 지켜보며 묵묵히 고개를 끄덕인다.
신의 왕(부드러운 목소리로)
임영웅이여,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 인간과 신, 두 세계 사이에서 네가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날 것을 믿는다.
외부의 세계가 어떻게 변하든, 임영웅의 음악은 계속해서 세계 곳곳에 울려 퍼져 나가며, 인간과 신, 모두에게 사랑받는 있는 진정한 음악의 힘을 보여준다. 임영웅은 자신만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며, 궁전을 나서는 모습으로 장면이 막을 내린다.
FADE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