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도시 서울에서 코즈믹 호러 소설가로 활동하는 한 남자가 일상 속에서 의문의 생명체와 마주하게 되며, 현실과 환상 세계의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작가는 자신의 창의력을 이용해 이 생명체의 비밀을 파헤치면서도, 인간의 밑바닥과 마주하며 자신도 모르던 공포와 맞서 싸워나간다. 이 과정에서 그는 실제와 상상의 경계에서 새로운 진실을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