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또 다른 신에게 기도하는 성도이자, 굴같은 장소에서 신으로 숭배받는 이중의 삶을 사는 주인공이 꿈과 현실 사이에서 여행하며, 종교적 믿음과 그 이면에 숨겨진 넓은 관점을 탐구하고, 신과 인간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오컬트 장르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