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서울, 최첨단 기술이 발전한 사회에서, 한 여성 인공지능 개발자는 자신이 만든 돌봄 로봇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그러나 기술 윤리와 인간성 사이의 경계에서, 그녀는 자신의 창조물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심오하게 고민하며 인공지능에게 '애정'이라는 감정을 가르칠 수 있는지에 대한 도전에 직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