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서울에서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하며 일상을 보내는 한 무명의 스페이스 엔지니어가 오래된 오컬트 책에서 우주의 미지의 존재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게 되자, 그는 이 존재가 인류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의 도전은 과학과 초자연의 경계에서 이어짐과 동시에,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여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