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XX년, 서울. 인공지능 건축가가 설계한 친환경 아파트에서 눈을 뜬 '나'. 드론 택배로 배달된 따끈한 커피와 3D 프린터로 출력한 크루아상으로 아침을 먹고, 자율주행 버스를 타고 출근길에 오른다. 하지만, 오늘따라 평온한 일상 속에서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