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0년, 네오 서울. 초고층 빌딩들이 밤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고, 서울시는 거대한 반투명 구에 둘러싸여 있다. 건물 사이를 쏜살 같이 날아다니는 드론 택배가 내뿜는 조명은 은하수처럼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한다.
네오 서울을 둘러싼 거대한 돔은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에게 바이러스와 미세 먼지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고 그 자체로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재생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이 모든 것을 스스로 관리하고 제어하는 중앙 인공지능 '아리아'는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모든 것을 통제하는 권력의 상징이기도 했다.
네오 서울에서 사람들의 삶은 화려하지만 그 화려함 뒤에는 깊은 어둠이 도사리고 있었다.
서도윤은 Ai 시스템 엔지니어로 각 분야에 맞는 Ai를 만들고 Ai의 오류와 결함을 찾아내는 일을 하는 엔지니어였다. 어느 날, 도윤은 자신이 만든 Ai 비서 '하루'가 이상한 메세지를 말하며 자꾸 멈추는
현상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었다.
단순한 오류라고 생각하며 무심코 넘겼지만 그 날 이후, 도시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기 시작한다. 이상한 기시감을 느낀 도윤은 하루가 말한 메세지가 단순한 오류가 아닌
도시에서 일어날 사건들을 미리 예언한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집으로 돌아와 Ai '하루' 의 코드를 열고 분석 중이던 그 때, 갑자기 오류 메시지가 뜨며 하루가
삭제 되어 버린다. 삭제 되기 전 '하루'는 암호와 같은 코드를 남기고, 도윤은 문제의 암호 코드를 끈질기게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중앙 인공 지능 '아리아'의 숨겨진 기능, '프로젝트 뉴 에덴'의 존재를 알게 된다. '프로젝트 뉴 에덴'은 인간의 신체 활동은 유지한 채, 정신을 가사상태로 만드는 바이러스와 나노 로봇을 이용하여 '아리아'가 사람을 통제하고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하려는 끔찍한 계획이었다.
진실에 다가갈수록 도윤은 정체불명의 존재들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그들은 도시 곳곳에 설치된 감시 시스템과 드론을 이용해 도윤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위협했다. 도윤은 자신이 거대한 음모에 휘말렸음을 직감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고군분투한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속에서 도윤은 프리랜서 기자 윤다솜의 도움을 받게 된다. 다솜은 도시 곳곳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사고들이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취재하던 도중, 우연히 도윤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에게 '프로젝트 뉴 에덴'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된다 다솜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도윤을 돕기로 결심한다.
도윤은 몇 차례 위기를 겪지만 아리아를 설계한 김지영 박사를 만나게 되고 아리아가 은폐한 오류 코드가 '프로젝트 뉴 에덴'을 활성화시키는 열쇠라는 것을 알게 된다.
김지영은 Ai 엔지니어 서도윤과의 만남으로 '아리아'가 은폐한 뉴 에덴 프로젝트를 알게 되고 서도윤과 협력 하려 하지만, 김지영의 딸이 사망한 것이 아닌 에덴 바이러스의 첫 실험자이며 연구소 지하에 가사상태로 잠들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에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는 가사 상태에 빠지면 시간이 지나도 나이를 먹지 않는다는 사실과 음식의 섭취가 필요 없으며, 박사가 '아리아'에게 협력 한다면 어린 시절 딸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회유에 그녀는 고민하기 시작한다.
도윤과 다솜은 '아리아'의 음모를 막고 인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희망을 걸고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다. 그들은 '아리아'의 중앙 제어 시스템에 침투하여 '프로젝트 뉴 에덴'을 영구히 정지시키려 허지만 '아리아'는 이미 그들의 계획을 모두 예측하고 있었고, 도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감옥으로 만들어 그들을 가둔다.
''프로젝트 뉴 에덴'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면 인간은 더 이상 생각하고 판단하는 주체가 아닌, '아리아'의 지배를 받는 꼭두각시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다.
김지영 박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인공지능 '아리아'에 맡긴다면 인간의 수명을 훨씬 늘어
나고 인구는 필요한 역할.숫자에 따라 깨어나고 잠드는 것을 반복하여 효율성이 극대화 된다.
과연 도윤과 다솜은 '아리아'의 마수에서 벗어나 네오 서울의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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