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이 넘쳐나는 서울에서 모든 가사 일을 처리하는 가정용 로봇이 자신의 감정을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 로봇은 자신의 존재 이유와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