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차 왕자의 난에서 이방원(주상욱)은 정도전을 죽인 직후에 남은을 찾는다. 그리고 남은은 자진출두하여 감옥에 당당히 들어간다. 이것은 이방원(주상욱)과 자신의 연을 깊었다는 것을 생각했고 정도전과 그 일파를 대접한 것 외에는 딱히 정도전을 도와주진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남은은 이방원이 자신을 죽이지 않을 거라고 믿으며 자진출두했으나 돌아온 곳은 이방원(주상욱)이 자신마저 쳐형하는 것이었다. 거기에 배신감을 느낀 남은은 칼에 맞아 피를 흘리는 상황에서도 자신이 알던 도교의 저주 주술을 이방원에게 읊어서 걸어버리고는 그제서야 피를 흘리며 죽는다. 이방원(주상욱)은 도교를 믿지 않았기에 이를 웃고 넘어갔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서 이방원(주상욱)이 왕이 된 뒤 2년차, 개경 궁궐(실제 역사에서 태종 즉위 5년까지는 개경이 조선의 수도였다.)에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진다. 어느 날 아침, 이방원(주상욱)은 그날도 평소처럼 일어나서 업무를 준비 중이었다. 근데 그 누구도 자신을 깨우지 않았기에 내시들을 불러서 자신을 어찌 깨우지 않았냐고 묻자 내시들은 방금 주상 전하께서 어찌하여 또 나타나십니까라고 의아해 한다. 거기에 이방원(주상욱)은 자신이 여기 있는데 왜 또 나타났냐고 의아해하고 뭔가 낌새가 안 좋아서 개경의 정궁으로 가보았더니 용상에 왠 또다른 이방원(유동근)이 앉아 있었다.
이후에 이방원 4명이 제각각 개경 궁궐 여기저기에서 나타나서 총 6방원들이 각자가 진짜 왕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은 모두 똑같은 외모와 기억을 가지고 있어, 누가 진짜인지 구분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진다.
혼란 속에서 주인공 이방원(주상욱)은 자신이 진짜라는 확신을 갖고 상황을 통제하려 노력한다. 그러나 다른 이방원들도 똑같이 행동하며, 특히 이방원(안재모)은 가장 강력한 적대자로 떠오른다. 그는 주인공을 가짜로 몰아붙이며 신하들의 지지를 얻으려 한다. 한편, 이방원(유동근)은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상황을 해결하려 노력하지만, 이 또한 새로운 갈등을 야기한다.
이 와중에 웃지 못할 병맛 해프닝도 벌어진다. 상왕인 형 이방과는 방원이가 여러 명이니 한 명은 자기 따라서 같이 사냥해야 하지 않겠냐고 넋살 좋게 웃고 원경왕후 민씨는 즉위 후에 이방원이 여러 후궁들과 왕의 임무랍시고 잠자리를 자는 모습에 속상했던 것을 품었는지 여러 명의 이방원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인공인 이방원(주상욱)이 환장하게 만든다.
동시에 조사의를 어떻게든 찾아서 반란을 준비하려던 태상왕 이성계의 입담도 매우 웃긴데 그는 6명의 이방원들에게 전부 꺼지라고 하는 말하는 상황에서 이방원이고 저방원이고 전부 꼴보기 싫다느니 혹은 이방원들에게 일방원 이방원 삼방원 사방원 오방원 육방원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하여 이걸 이방원 본인들과 신하들이 인용하는 병맛스러운 상황도 벌어진다.
궁중의 혼란은 병맛스럽게 점점 커져간다. 신하들과 궁녀들은 여섯 명의 이방원을 동일인으로 착각하며 엉뚱한 상황을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한 신하가 이방원(주상욱)에게 보고한 내용을 이방원(김영철)이 모르고 있어 난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고, 이방원(백윤식)이 내린 명령을 이방원(유아인)이 번복하는 일도 발생한다.
이런 혼란 속에서 각 이방원은 자신이 진짜임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어떤 이는 왕의 비밀 문서를 찾아 나서고, 또 다른 이는 왕비와의 은밀한 대화를 재현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이방원들의 서로 다른 성격과 특징이 드러나며, 각자의 내면에 숨겨진 욕망과 두려움도 수면 위로 떠오른다.
주인공 이방원(주상욱)은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감정의 변화를 경험한다. 처음에는 다른 이방원들을 경계하고 적대시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에게 애정과 연민을 느끼기 시작한다. 특히 이방원(유아인)의 순수함과 이방원(김영철)의 유머 감각에 매료되며, 이는 그의 내면에 숨겨져 있던 따뜻한 감성을 일깨운다.
사태 해결을 위해 이방원들은 '진짜 왕 가리기 대회'를 개최하기로 한다. 활쏘기, 시 짓기, 정책 토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실력을 겨룬다. 이 과정에서 각자의 장단점이 드러나며, 예상치 못한 반전도 일어난다. 대회의 클라이막스에서 주인공 이방원(주상욱)은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그는 자신이 진짜 왕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 와중에 결국 끝내 아버지 태상왕 이성계가 조사의와 함께 1402년에 일으키자 결국 모든 이성계들이 단결하여 태상왕 이성계와 조사의가 일으킨 반란을 수월하게 진압하고 조사의를 처벌하고 태상왕 이성계를 궁궐에 유폐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이방원(주상욱)은 자신 외의 다섯 명의 이방원들에게 온갖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어서 결국 여섯 명의 이방원들에게 각자의 장점을 살려 함께 나라를 다스리자고 제안한다. 처음에는 이 제안에 반대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결국 모두가 동의하게 된다. 이들은 각자의 특기를 살려 조선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다. 이방원(주상욱)의 정치적 수완, 이방원(유동근)의 지혜, 이방원(안재모)의 결단력, 이방원(김영철)의 유머, 이방원(백윤식)의 예술적 감각, 그리고 이방원(유아인)의 젊은 열정이 어우러져 조선은 전에 없던 번영을 누리게 된다. 이후에 재위 5년 차에 창덕궁 건설과 함께 한양으로의 재천도가 이루어지자 더더욱 그러하게 된다.
허나 양녕대군과 충녕군이 자신들을 두고 일아버지 이아버지 삼아버지라고 하는 상황을 보면서 후대에 이런 해프닝이 또 벌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한 주인공 이방원(주상욱)은 우리도 하나로 돌아가야 하지 않겠냐고 다른 이방원들에게 말하고 결국 어떻게든 다시 하나로 돌아가는 방도를 찾게 된다.
그 와중에 상왕인 형 이방과가 사냥을 하다가 말에 떨어져서 생긴 가벼운 부상으로 잠시 침대에 누워 있게 된 사태가 있었는데 이방과는 꿈에서 우리가 죽였던 정도전을 보았다고 하면서 여섯명의 방원이들을 부른다. 거기에 여섯명의 이방원들은 꿈에서 정도전이 뭐라고 했냐고 하니깐 이방과는 지리산에 가면 신선이 된 남은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고 말한다.
거기에 주인공 이방원(주상욱)이 남은을 직접 찾겠다고 지리산으로 가게 되고 다른 이방원들에게 국정을 맡기며 홀로 지리산으로 간다. 이방과는 꿈에서 말했던 정도전이 오로지 한명의 이방원만 찾아가야 남은을 만날 수 있다는 말을 했다며 주인공 이방원(주상욱)에게 말하고 결국 주인공 이방원은 지리산의 험한 산을 오르고 오른 끝에 신선이 된 남은을 만날 수 있었다.
여기에서 남은과 이방원의 진솔하면서도 웃긴 대화들이 나오고 남은 자신이 그저 피에 물든 이방원에게 뭔가 깨우침을 주고 싶어서 이런 사태를 벌였다고 말한다. 거기에 이방원은 '이걸 해결하는 방법이 뭐냐'고 하니깐 남은은 '없다'라고 말하면서도 '아, 자신을 죽이면 해결될지도' 라고 약올린다. 결국 이방원은 급한 마음과 약 올리는 남은에게 화가 나 결국 칼을 빼들어 지리산 신선이 된 남은을 그 자리에서 또 다시 죽여버린다.
남은의 말대로 이방원은 다시 하나가 되었지만 결국 한달 후에 아침에 일어나니깐 이번에는 이방원을 제외한 이성계부터 시작해서 원경왕후 민씨 그리고 이방과과 황희 등등의 주변 인물들이 죄다 몇명 씩 등장한다. 당연하지만 역대 각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서 등장한다. 그렇게 이방원은 홀로 돌아왔지만 나머지 조정의 신료들과 왕실이 여러명이 되어버렸고 특히나 이방원에게 환장할 노릇은 애비전대 이성계 레인저가 자신을 괴롭히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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