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고등학교 교실. 햇빛이 따스하게 비쳐들어오는 창문을 통해 밝은 빛이 들어온다. 교실 내부는 정돈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책상 위에는 다양한 기록물들이 놓여 있다. 김태우(35세), 루카 산토스(40세), 나탈리아 페트로바(28세)가 각각의 자리에서 조용히 앉아 있다.> <김태우는 자신의 일기장을 펴고 펜을 들고 있다. 루카는 고전 문학 책을 옆에 두고, 나탈리아는 노트북을 앞에 두고 있다. 세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느끼며 각자의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김태우: (일기를 쓰며) "오늘도 이렇게 평화로운 하루가 이어진다니... 1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야." <루카는 김태우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짓는다.> 루카: "그렇지. 우리가 함께 이뤄낸 평화, 참으로 소중한 것이야. 이제는 우리의 경험을 후세에 남겨야 할 때지." <나탈리아는 노트북 화면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다.> 나탈리아: "기술적인 기록뿐만 아니라, 우리의 감정과 생각도 남겨야 해. 그래야 다음 세대가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거야." <김태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루카와 나탈리아를 바라본다.> 김태우: "맞아, 나탈리아. 그래서 내가 일기와 시를 쓰는 거지. 우리의 이야기가 단순한 기록이 아닌,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메시지가 되길 바라." <루카는 책을 덮고 깊은 생각에 잠긴다.> 루카: "나는 우리가 겪었던 고난과 극복의 순간들이 사람들에게 큰 교훈이 될 거라 믿어. 인류와 외계인이 함께 손을 잡고 이뤄낸 이 평화가 얼마나 귀중한지 알게 될 테니까." <나탈리아는 노트북에 무언가를 적으며 미소를 짓는다.> 나탈리아: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모인 거잖아. 서로의 기록을 더하며, 미래 세대에게 진정한 평화와 협력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김태우는 펜을 내려놓고 깊은 숨을 쉰다.> 김태우: "이 순간이 참으로 고맙다. 우리가 함께 이뤄낸 이 평화가 오래도록 지속되길 바라며, 우리도 계속해서 서로를 격려하자." <루카와 나탈리아는 김태우를 바라보며 따뜻한 미소를 짓는다. 교실 내부는 평화로운 분위기로 가득 차 있다.> <카메라는 세 사람의 얼굴을 차례로 비추며, 그들의 진지한 표정과 따뜻한 미소를 담는다. 햇빛은 여전히 밝게 비치고, 교실은 평화로운 미래를 향한 희망으로 가득하다.> <장면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