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은 눈을 뜨자마자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차 안은 어둠에 잠겨 있었고, 그녀의 옆자리에는 아무도 없었다. 운전석 자리에는 피가 고여 있었고, 그 냄새가 차 안을 가득 채웠다. 그녀는 당황한 나머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오빠! 어디 있어요?" 그녀의 목소리는 떨려 나왔고, 대답은 없었다. 그녀는 차 밖으로 나와 주변을 둘러보았다. 깊은 산속이었고, 고요함과 어둠만이 그녀를 둘러싸고 있었다.
이수현은 시동이 걸리지 않는 차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내렸지만 확인 할것도 없이 펑크가 터져있는 차량을 보고 그녀는 절망감에 몸을 떨었다. "이럴 수가..." 그녀는 어두운 산길을 따라 걸어가기로 결심했다. 한참을 걸어가던 중, 숲속에서 작은 오두막집을 발견했다.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였지만, 그녀의 직감은 이곳이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선택지가 없던 그녀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오두막집 안은 완전히 폐가였다. 벽지는 벗겨져 있었고, 바닥은 먼지와 잔해로 덮여 있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집안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여기 뭐가 있는 건가..." 그녀의 마음속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찬바람이 불어와 그녀의 등을 스쳤다. "누가 있어요?" 그녀의 목소리는 떨렸고,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갑자기 그녀의 앞에 한 여인이 나타났다. 그 여인은 홍련이었다. 홍련의 얼굴은 고요했지만, 그 눈빛에는 깊은 원한과 슬픔이 담겨 있었다. "여기서 뭐하는 거야?" 홍련의 목소리는 차분하면서도 냉소적이었다. 이수현은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저는... 길을 잃었어요. 도와주세요." 그녀의 말은 애원에 가까웠다.
홍련은 이수현을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하지만 열린 창문사이로 귀괴하게 생긴 것이 이수현의 목을 잡고 밖으로 끌어 당겼고 그것을 바라보던 홍련은 내가 누군지 기억 못하는 구나 피눈물을 흘리며 사라진 홍련을 뒤로 자신의 목을 조르던 것과 그녀는 갑자기 사라졌다. 이수현은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이게 무슨 일이야..."
그녀는 혼란스러웠지만, 다시 숲속으로 도망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뒤에서 누군가의 존재가 느껴졌다. 그녀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뛰기 시작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제발, 제발..." 그녀는 소리쳤지만, 누구도 그녀를 듣지 않았다.
그렇게 어쩌다 보니 차량까지 도망친 이수현은 망가진 차량의 트렁크를 보고 머리속에 낀 안개가 하나씩 없어지기 시작했다 운전석에 있던 피 그리고.. 트렁크에 담긴 시체... 모든것이 기억난뒤 뒤에서 따라오던 홍련에 의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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