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적막한 골목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사건 뒤로 도시의 평화가 깨지며, 과거 생에 연쇄 살인마였던 한 중년의 남자가 환생하여 자신의 '완벽한' 범행을 재현하기 시작한다. 이 범행의 실마리를 쫓는 젊은 형사는 범인의 정체와 자신의 충격적인 과거와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면서, 과연 정의를 세울 것인지, 아니면 복수의 길을 택할 것인지의 갈림길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