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한 은행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 중, 우연히 현장에 있던 한 남자가 주범으로 지목되어 자신의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한다. 추격자들의 속에서 그가 발견하는 것은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과 비틀린 현실의 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