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서울, 아이와 부모가 스마트홈과 돌봄로봇의 지원을 받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가족 드라마. 아침에는 돌봄로봇이 준비한 영양식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자율주행 버스를 이용한 부모의 편리한 출퇴근, 그리고 저녁에는 집안일까지 책임져 주는 스마트홈 덕분에 가족 모두가 함께 품위 있는 저녁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 중심 충돌은 스마트 기술에 의존하며 생기는 감정적 결핍을 스스로 극복하고 가족 간의 사랑과 소통을 되찾아가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