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관리하는 2077년의 서울, 스마트 라이프 시스템 오류로 하루 아침 '디지털 부적격자'로 전락한 남자. 그는 시스템의 감시망을 피해 아날로그적인 삶을 되찾으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