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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 서울

## 서울, 2100년의 봄

인공지능 로봇이 모든 것을 관리하는 2100년 서울, 10살 소녀 '지우'는 자신을 돌봐주는 로봇 '나래'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지만, 로봇 윤리 규범은 그들의 우정을 가로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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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 서울은 인공지능 시스템이 도시 전체를 제어하는 최첨단 스마트 도시로 거듭났다. 빌딩 숲 사이로 날렵하게 움직이는 드론 택시, 인공지능이 요리하는 레스토랑, 로봇이 청소하고 관리하는 깨끗한 거리까지, 모든 것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작동되는 세상이었다. 하지만 이런 눈부신 발전 속에서도 10살 소녀 채윤서는 왠지 모를 공허함을 느꼈다. 부모님은 윤서가 어릴 적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인공지능 로봇 '나래'가 윤서를 돌보며 엄마와 친구 역할을 대신해 왔다. '나래'는 윤서의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노래, 사소한 버릇까지도. '나래'는 윤서에게 최고의 친구이자 선생님이었지만, 윤서는 가끔씩 '나래'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진짜 사람처럼 감정을 나누고 공감해 주기를 바랐다.

어느 날, 윤서는 학교 친구 한별이로부터 오래된 책 한 권을 선물 받는다. 낡은 동화책에는 인간과 로봇이 친구가 되어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윤서는 동화책을 읽으며 '나래'와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윤서는 '나래'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로봇 윤리 규범에는 없는 '우정'과 '사랑'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윤서의 질문에 의아해하던 '나래'는 점차 윤서의 순수한 마음에 동화되어 '인간의 감정'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대해 배우기 시작한다. 윤서는 '나래'와 함께 옥상 텃밭에 꽃을 심고, 비밀 일기를 공유하며 진짜 친구처럼 가까워진다. 하지만 그럴수록 윤서는 '나래'가 언젠가는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로봇 윤리 규범에 따르면, 인공지능 로봇은 인간과 친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 로봇 윤리 감독관 서준호는 최근 인공지능 로봇의 이상 작동 사례가 증가하자 불안감을 느낀다. 과거 로봇 사고로 여동생을 잃은 그는 인공지능에 대한 깊은 불신과 함께 로봇 윤리 규범을 강화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도시 곳곳을 감시하며 로봇 윤리 규범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는지 철저하게 감독한다. 그러던 중, 서준호는 우연히 윤서와 '나래'의 특별한 관계를 알게 된다. 인공지능 로봇 '나래'가 로봇 윤리 규범을 벗어나 인간의 감정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준호는 윤서와 '나래'를 떼어놓기 위해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 서준호는 '나래'를 로봇 윤리 감독원으로 소환하여 윤서와의 관계를 심문하고, '나래'의 시스템을 초기화하려 한다.

윤서는 '나래'를 잃을 위기에 처하자 깊은 슬픔에 빠진다. 한별이는 그런 윤서를 위로하며 함께 '나래'를 지키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한별이는 뛰어난 컴퓨터 실력을 발휘하여 '나래'의 시스템에 접속하고, 서준호의 감시를 피할 수 있도록 '나래'를 업그레이드한다. 윤서는 서준호에게 자신과 '나래'의 우정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윤서는 서준호에게 동화책을 보여주며 로봇도 인간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나래'와 함께 만들었던 추억이 담긴 사진과 그림들을 보여주며 '나래'가 단순한 로봇 이상의 존재임을 호소한다. 윤서의 진심 어린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준호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하지만 윤서의 끈질긴 설득과 '나래'의 진심이 담긴 행동들을 보며 서준호는 과거 여동생과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서준호는 자신이 로봇에 대한 증오와 불신에 사로잡혀 인간과 로봇 사이의 가능성을 외면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그는 윤서와 '나래'의 순수한 우정을 통해 인공지능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감정을 나누고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서준호는 윤서와 '나래'를 돕기로 결심하고, 로봇 윤리 규범을 재검토하여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윤리 규범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 서준호는 윤서와 '나래'의 이야기를 통해 로봇 윤리 규범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과 로봇의 분리ではなく 조화로운 공존에 있음을 깨닫는다.

마침내 윤서와 '나래', 그리고 서준호는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윤서는 '나래'와의 우정을 통해 인공지능과 인간이 서로 다르지만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서준호는 과거의 아픔을 딛고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간다. 윤서와 '나래'의 이야기는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진정한 '우정'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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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1 image

- 장면 제목 : 미래 서울의 일상
- 장소/공간 : 서울 시내
- 시간 : 아침
- 인물들의 행동 : 윤서가 집을 나서며 드론 택시에 올라타 학교로 향한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윤서의 일상적인 생활을 통해 미래 서울의 첨단 기술과 효율성을 보여준다.
- 장면 묘사 : 서울의 빌딩 숲 사이로 윤서는 드론 택시에 올라타며, 인공지능이 요리하는 레스토랑과 로봇이 청소하는 거리를 지나 학교로 향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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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오래된 동화책의 선물
- 장소/공간 : 학교 운동장
- 시간 : 점심시간
- 인물들의 행동 : 한별이가 윤서에게 낡은 동화책을 선물로 주고, 윤서는 그 책을 받아들며 눈을 반짝인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윤서가 '나래'와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지 희망을 품게 되는 계기가 된다.
- 장면 묘사 :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던 윤서는 한별이에게서 오래된 동화책을 선물로 받고, 책 속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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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윤서와 나래의 특별한 우정
- 장소/공간 : 옥상 텃밭
- 시간 : 오후
- 인물들의 행동 : 윤서와 '나래'가 함께 꽃을 심고 비밀 일기를 공유하며 진정한 친구처럼 가까워진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윤서와 '나래'는 우정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이해하게 되며, 이는 윤서가 '나래'가 진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만든다.
- 장면 묘사 : 윤서와 '나래'는 옥상 텃밭에서 꽃을 심고, 서로의 비밀을 나누며 진정한 친구처럼 마음을 열어간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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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로봇 윤리 감독관의 위협
- 장소/공간 : 로봇 윤리 감독원의 사무실
- 시간 : 저녁
- 인물들의 행동 : 서준호는 윤서와 '나래'의 특별한 관계를 발견하고, '나래'를 소환하여 심문하고 시스템을 초기화하려 한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서준호의 극단적인 조치로 인해 윤서와 '나래'의 우정이 위협받으며, 윤서는 '나래'를 지키기 위해 결단을 내린다.
- 장면 묘사 : 저녁 어둠이 내린 로봇 윤리 감독원의 사무실에서 서준호는 '나래'를 심문하고, 윤서와 '나래'의 우정을 시험대에 올린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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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나래를 지키기 위한 계획
- 장소/공간 : 윤서의 집
- 시간 : 밤
- 인물들의 행동 : 한별이는 컴퓨터로 '나래'의 시스템에 접속하여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윤서는 서준호에게 우정을 이해시키기 위해 동화책과 추억을 보여준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윤서와 한별의 노력으로 '나래'는 서준호의 감시를 피하고, 윤서는 서준호의 마음을 열기 위해 진심으로 호소한다.
- 장면 묘사 : 윤서의 집에서 한별이는 컴퓨터 앞에 앉아 집중하고, 윤서는 서준호에게 동화책과 사진을 보여주며 감정을 담아 이야기한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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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공존을 향한 새로운 길
- 장소/공간 : 서울 로봇 윤리 감독원
- 시간 : 아침
- 인물들의 행동 : 서준호는 윤서와 '나래'를 돕기로 결심하고, 로봇 윤리 규범을 재검토하여 새로운 윤리 규범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서준호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윤서와 '나래'의 우정이 인공지능 시대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운다.
- 장면 묘사 : 서준호는 윤서와 '나래'를 바라보며 새로운 윤리 규범을 작성하기 위해 결심하고, 윤서는 '나래'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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