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PPL)그 문은 제가 잠갔습니다

(LG전자 PPL)그 문은 제가 잠갔습니다
한강변 LG전자 베스트샵의 야간 매니저는 매일 밤 11시 40분, 전시된 LG OLED evo TV 화면에 매장 밖에 없는 검은 우비 손님들이 줄지어 비치는 것을 본다. 그는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가 갑자기 붉은 먼지 수치를 띄우는 진열 구역을 따라가며, LG 디오스 냉장고 안에서 얼어붙은 종이학과 오래된 호출벨을 꺼내고, LG 로고 조명이 꺼지지 않는 상담 테이블 아래에서 누군가 긁어놓은 손자국을 발견한다. 귀신들은 제품을 망가뜨리러 온 것이 아니라, 새벽 배송 트럭이 들이받을 유리문 앞에 사람들을 세우지 않으려 매장 동선을 비틀고 있다. 자정 정각, 자동문이 스스로 열리고 실제 검은 우비 손님들이 빗물을 흘리며 들어오자, 매니저는 매장 전체 전원을 내려 귀신의 경고를 끊거나 LG OLED 화면들이 가리키는 좁은 창고 문을 열어 손님들을 밀어 넣어야 한다.
심령물미스터리
회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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