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신비로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실종되는 현상을 조사하던 한 형사는 거울 너머의 괴이한 세계로 끌려 들어가고, 그곳에서 자신의 분실된 영혼을 되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면서 서울시 전역에 걸쳐 깊은 공포를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