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은 항상 진실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며,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성숙한 인격을 지닌 인물이다. 그의 착해 빠진 성격은 동료들 사이에서 신뢰를 받게 하지만, 때때로 과도한 착함이 그의 약점이 되기도 한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정민은 서울의
한 회사에서 직장생활하며, 개인사업을 준비중이다.! 그의 가장 큰 목표는 자신이 만든 사업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복잡한 감정들이 얽혀 있으며, 자신이 괴물이 되어버릴까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다.
한편, 서윤은 자유롭고 당당한 삶을 살아가며, 그녀의 강인함과 독립적인 성격은 그녀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부모의 기대를 벗어나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온 서윤은 바쁜 업무와 다양한 취미활동으로 일상을 채우고 있다. 그녀는 타인에게 휘둘리기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며 살아가지만, 그로 인해 고립감을 느끼기도 한다.
정민과 서윤의 첫 만남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 정민은 회사에서만 봤던 서윤의 차가운 외모와 말투와 달리 술자리에서 그녀의 해맑은 미소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점덤 그녀의 강인함과 자유로운 영혼에 매료되었다. 서윤 역시 정민의 진실된 태도와 따뜻한 미소에 끌렸지만, 그와의 관계가 자신의 자유를 제한할까 두려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윤의 생일에 처음으로 단 둘이 술자리를 갖게 된다. 새벽까지 술을 마시던 둘은 집에가기 싫다는 그녀의 말 한마디에 호텔로 향하게 된다. 둘 모두 정신없이 키스를 하고 옷을 벗다가 ”일로 관계가 있는 사람과 더 이상 이러면 안된다“라는 말과 함께 스킨쉽을 중단하고 서윤의 집까지 배웅해준다. 정민은 그날의 키스와 분위기가 둘 관계의 청신호라 믿고 서윤에게 좀 더 깊게 관여하는 반면, 서윤은 이런일이 자주였던 듯 다가오는 정민을 밀어낸다. 그렇게 서윤은 이 관계를 청산하려 했지만, 정민은 포기하지 않고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정민은 서윤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려 했지만, 서윤은 자신의 독립성을 잃을까 두려워하며 그를 밀어냈다. 그러나 정민의 진실된 노력은 서윤의 마음을 조금씩 흔들어놓기 시작했다.
끊임없는 정민의 연락과 구애로 서윤은 둘이 함께 간 첫 여행에서 앞으로 같은 시간속에 함께 하자는 의미로 애플워치와 편지로 정민의 고백을 받아주며 둘은 연인이 된다.
5개월동안 둘은 매일같이 데이트하고 여행도 다니고,
주말이면 정민의 오피스텔에서 같이 살다시피 했다.
그 와중에도 서윤은 사람들과의 술자리를 좋아하기에 회식을 한번하면 1차,2차,3차,4차까지 늦은 새벽까지 술마시고 만취를 반복했고 정민은 그런 그녀의 안전이 걱정되었다. 회식때마다 1차만 간단히 하고 금방 나올거란말에 주변에서 기다리기도 했지만 언제나 그랬듯 4차까지 늦은 새벽되어서야 오곤 했다. 정민의 그런 걱정은 서윤에게는 부담이 되었다. 또한 그렇게 늦은새벽 서윤의 술자리에는 항상 남자가 동행했기에, 정민은 본인과 같은 일이 다른 누구와도 발생할까 걱정했던 것도 사실이다.
또한 서윤의 주변 친한 지인들은 대부분 외국님 남자와 결혼 하거나 이미 이혼한 돌싱으로 보수적인 정민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면 답답해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사귄지 5개월이 되었을때 새벽까지 일하는
서윤에게 정민은 항상 그랬듯 술마시느라 연락이 안됬다고 오해하여 둘은 심하게 다투고 서윤은 정민에게
잠시 시간을 가질것을 통보한다.
정민은 그 때부터 일하는 시간이나 잠 잘 시간에도 서윤만 생각하며 두달동안 매우 힘든시간을 보냈고,
두달 뒤 만난 서윤은 정민에게 공식적으로 이별 통보를 한다.
정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윤에게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반복하며 어떻게든 서윤의 마음을 다시 돌리려 애를 쓰고, 예전과 같이 즐거운 시간 보내기 위해 슬픔은 감춘채 억지웃음과 이벤트로 그녀만 생각하며 1년동안 노력한다. 함께 술마시며 그녀의 업무, 회사,지인 이야기를 들어줄땐 분위기가 좋다가도 둘만의 연애에 대해 주제를 꺼낼때마다 정색하며 집에가려는 서윤. 언제부턴가는 정민도 기대없이 서윤과의 약속을 잡게된다. 어차피 둘과의 관계가 안될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럴게 서윤과 정민은 그마저 가끔 있던 만남도 없게되었지만, 정민의 마음 한켠엔 언젠가 서윤과의 재회를 기대하며 일에만 전념하며 몸 사리지않고 잠안자며 일만 했다.
그러던 중 힌달간 파리 출장을 다녀온 서윤은 가끔씩 정민에게 먼저 전화했고, 정민은 그 전화가 반가우면서도 두려웠다. 이제서야 아픔에서 조금 헤어나와 일에 집중하기 시작했는데 반복 될까 두려웠다. 그 사정을 모르는 서윤은 정민에게 몇번을 더 전화했고, 둘은 결국 다시 오랜만에 술자리를 갖게됬다. 술자리가 끝날때에
서윤은 정민이 아직 마음이 있는지 확인하는 질문하고는 정민에게 “나도 너가 좋아” “결혼을 하면 너와 하고 맆어”라는 말을 한다. 단지 본인이 한사람만 만나야 하는 것이 고민이란말과 함께.
결국 그 날도 기다리란 말만하고 서윤은 갔지만, 정민에겐 좋아한다는 말에 힘이나서 조금더 열심히 살면서 기다리면 다시 서윤과 잘 될거라는 기대감에 들뜨기 시작한다. 그렇게 몇 주가 지나고 정민은 서윤에게 다시 고백할 마음으로 약속을 잡았다.
그렇게 기대하고 만난 서윤은 전날 다른남자와 마신 숙취로 힘들어 하고 있었다. 내심 서운했지만 다시 잘 해보고 싶은 마음에 참고 술자리를 이어 가던 중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 서윤의 입에서는 얼마 전 랕이 일하던 동료와 원나잇 섹스를 했었고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지금까지 여러번 경험이 있다고 했다. 심지어 지난 정민과의 만남에서 “나도 너가 좋아”라고 말한 몇일 후 다른 남자와 섹스했다는 사실에 정민은 매우 큰 혼란에 빠진다. 개방적인 서윤은 “우리가 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뭐가 문제야?” 라고 했고 정민은 혼란속에 집으로 들어와 밤새 잠 못자고 다음날 서윤에게 맘에도 없는 폭탄 메시지를 보내곤 한다.
사실 정민은 피어싱 많은 여자를 싫어했다.
노출있는 옷을 입는 여자도,
야한 프로필 사진 찍는 여자도,
태닝하는 여자도,
늦게까지 술마시는 여자도,
술 많이 마시고 필름끊기는 여자도,
주변에 남사친 많은 여자를 싫어한다.
슬프게도 서윤은 정민이 싫어하는
모든것을 하고 있지만
정민은 그런 서윤인것을 알면서도
서윤이 본인에게 했던 좋아한단 말이
그냥 한 말이라는 것도 알고 있지만
정민은 아직도 서윤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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