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서울, 빛나는 도시는 첨단 기술로 가득 찬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에너지는 점점 고갈되고 점점 에너지는 부를 가진 일부만이 독점할 수 있는 것이 되어버렸다. 도시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작은 집에서 이민준과 그의 가족은 그들의 삶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힘쓰고 있었다. 이민준은 52세의 공무원으로, 다양한 민원을 겪으며 힘든 업무 시간을 보내지만 퇴근 후 가족과의 달콤한 시간을 즐기는 삶을 사랑하며 살아간다.
어느 저녁 가족이 다함께 모여 식사를 하고 있었다. 민준의 막내딸인 16살 진솔은 학교에서 재생에너지에 대해 배운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새로운 에너지 재생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진솔의 오빠인 진하는 진솔의 아이디어를 듣고 이미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관련된 논문이나 연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진하는 자신이 이 연구에 뛰어들기로 결심한다. 진하는 학부생 시절 내내 이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전기 보급 방법에 집착하고 1년 만에 자신의 집에 회선을 설치해 전기 에너지를 새로운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방법이 괜찮다는 것이 증명되자, 주변의 이웃들의 집에도 저렴한 대가를 받고 설치해주게 된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대기업에서 진하의 집으로 찾아와 기술력을 팔아달라고 부탁한다. 민준은 어려운 가정 환경을 해소하고, 진하와 진솔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게 하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솔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대기업에 팔리면 다시 에너지가 부를 가진 사람이 독점하게 되는 꼴이라고 주장한다. 진하 또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이라 생각하고 기업의 제안을 거절한다.
그러나 대기업에서는 끊임없이 자신의 집을 찾아왔다. 여러 차례 거절했는데도 찾아오자 민준은 직접적으로 불편하다는 의사를 말한다. 하지만 그 다음날 찾아온 대기업은, 진하와 진솔이 지금까지 이웃들에게 설치해준 신재생에너지가 불법이었기 때문에 자신들을 고소하겠다고 압박한다. 같은 날 진하는 자신이 만든 신재생에너지 기기를 기업 측에서 무단으로 촬영하고 부품을 분석했다는 사실을 목격한다.
민준은 자신의 아들과 딸이 법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것이 이후 삶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될까 좌절하고 애초부터 자신이 말렸어야 했다고 후회하게 된다. 그러나 좌절하고 있다고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그 다음날부터 민원행정서류를 뒤져 해당 대기업에서 지속적으로 저질러 왔던 에너지의 독점 문제를 발견한다. 신변의 위협을 무릅쓰고, 자신이 발견한 문제를 각종 언론사 관계자에게 퍼뜨려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과 아들, 딸이 기업과 겪고 있는 갈등을 세상에 알리고, 사람들로부터 큰 파장을 일으킨다. 이 사실이 널리 퍼지게 되자 진하와 진솔이 한 행동에는 법적 문제가 없다는 전문가들의 입증이 점점 늘어나게 되고, 진하와 진솔의 기술은 정식으로 특허를 받아 새로운 윤리적 기업을 만들어 많은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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