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서울에서 인공지능과 함께 작동되는 고아들의 보호소에서, 한 소년이 그의 유일한 친구인 인공지능 '하나'와 함께 보호소의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소년은 '하나'가 서서히 인간 감정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목격하며, 기술과 인간성의 경계에 대해 질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