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경은 2070년에 더 높이 솟아오르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한 시대. 한 청년은 자신의 꿈을 잃어버린 채 방황하다가, 폐쇄된 로봇 공장에서 감성을 지닌 인공지능과 우연히 마주치면서 그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 이야기는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청년이 사회에서 자신의 장소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