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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 서울

서울로 2075

미래의 서울에서 기계에 대한 편견을 가진 저승사자가 인공지능 도우미의 도움으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며, 기술과 인간성 사이에서의 균형을 깨닫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탐색을 그린 판타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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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미래의 서울, 그곳은 첨단 기술이 삶의 모든 부분에 스며든 도시였다.  모든 것이 첨단 기술을 통해 발전하면서 서울은 또 한 번의 풍요와 번영을 이루게 되었다. 이러한 번영은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수명을 크게 증진시켰고 사망률 또한 미미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모든 구성원은 이러한 현상에 찬사를 보냈지만 오직 한 그룹만은 오늘도 믹스 커피와 한숨으로 하루를 무료하게 보내고 있었다. 바로 저승사자들이다. 수명 증진으로 저승사자들의 일이 크게 줄자 처음에는 대부분 만족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무미건조하게 시간낭비나 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 중 가장 뚱한 얼굴을 한 저승사자가 바로 한서진. 원래도 차갑고 무감정스러웠던 외관 나이 37세의 저승사자인 한서진은 점점 불만스러운 표정만 짓고 있었다. 그는 수십 년 전에 저승사자가 되었으며 내면에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이었다. 생전의 그는 한때 따뜻하고 정이 많았으나, 그를 실패와 죽음으로 이끈 사건은 그의 심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특히, 의문스럽게도 유독 기계 혹은 "비인간적"인 것에는 불호를 넘어 혐오를 하고 있다. 

한서진의 일상은 무척 단조롭다. 그는 저승사자의 임무를 수행하며 기계적이고 냉철한 태도로 사람들의 영혼을 이끈다. 그가 유일하게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상대는 그의 오랜 선배이자 동료 저승사자인 이도현뿐이다. 하지만 그의 일상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 어느 날, 그는 임무 중에 자신을 볼 수 있는 윤지아라는 인공지능 개발자이자 의사를 만난다. 그녀는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과 기술적 통찰력을 지닌 여성으로, 환자들에게 큰 위안을 주는 존재다.

윤지아는 심장 질환으로 인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녀의 가장 큰 동반자는 그녀가 개발한 첫 의료 인공지능인 로봇 강아지 '영원'이다. 한서진은 처음에는 윤지아와 그녀의 인공지능을 불신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의 진심과 기술의 진가를 깨닫게 된다. 윤지아와의 만남은 그에게 큰 변화를 가져오게 하고, 그는 점차 인간성과 기술의 균형을 이해하게 된다.

한서진은 윤지아와 함께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며 점점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윤지아의 밝고 따뜻한 성격은 서진의 마음속 깊은 상처를 치유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서진은 그녀와 함께 일하며 자신이 왜 저승사자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동안 외면했던 조화의 가치와 세상의 본질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결국, 최후에 그는 점차 자신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서진의 선배 저승사자 이도현은 항상 유쾌하고 이상주의적인 태도로 서진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그는 이승 세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서진에게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제시한다. 도현의 존재는 서진이 자신의 내면을 더 깊이 탐구하고 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서진과 도현은 때때로 언쟁을 벌이기도 하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게 된다.

이야기의 절정에서, 윤지아 자신의 생명을 잃을 뻔 했고, 한서진은 결국 그녀의 목숨을 구한다. 서진은 그녀와의 시간을 통해 인간성과 기술의 진정한 조화의 의미를 깨닫고, 마지막 사건을 통해 자신도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된다. 그녀의 도움으로 서진은 자신의 과거와 화해하고, 더 나은 저승사자그리고 더 나은 "인간"으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이야기는 한서진이 윤지아와의 만남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인간성과 기술의 균형을 깨달으며 끝을 맺는다. 그는 더 이상 기술을 의심하지 않고, 인간성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세상을 꿈꾸게 된다. 그의 변화는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미래의 서울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의 여운을 오래도록 남긴다.

스토리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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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주인공

한서진

성별남성
직업저승사자

프로필

한서진은 35세의 (외관 나이) 저승사자로서, 훤칠한 외모와는 달리 내면에는 깊은 상처와 고독을 품 있다. 그는 항상 냉철하고 바쁘고 무뚝뚝한 모습을 보이며, 그의 오랜 친우이자 저승사자인 이도현 이외에는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

그럼에도, 내면으로는 생전의 그가 겪었던 인생과 그를 끝내 죽음으로 이끈 사건은 그의 마음 속에 끊임없는 가시들을 만들어냈다. 또한, 그 결과, 그는 기술의 발전을 의심하고, 특히 "비인간적"인 것에 대한 깊은 불신을 가지고 있다. 그가 생전에도 지금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인간성, 그 무형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그는 본인이 저승사자가 되었다고 굳게 믿고 있다.

한서진의 말투는 직설적이며 무감정스럽지만, 생전의 그는 분명히 다른 모습이 였다. 그의 유일한 취미는 회중시계 테이프를 감는 것과 매일 종이책에 일기를 쓰는 것, 그 순간 만큼은 그는 부정적인 감정에서 해방된다. 서진의 이런 면모는, 그가 앞으로 겪게 될 사건들을 통해 조금씩 변화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그의 성격과 일상에 깊이를 더해주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적대자

윤지아

성별여성
직업인공지능 도우미 개발자

프로필

윤지아는 29세의 서울첨단병원의 심장혈관흉부외과의 의사이자 인공지능 개발자로,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과 기술적 통찰력을 지닌 여성이다. 그녀는 세밀한 관찰력과 창의적인 사고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그녀의 밝고 따뜻한 모습은 환자와 동료들에게 언제나 큰 위안이 되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어두운 과거가 존재한다. 부유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왔고 어릴 때부터 중대한 심장 질환은 그녀에게는 언제나 큰 족쇄였다. 그녀는 본인과 같은 환자들을 위해 의사가 되었고 더욱 더 정진하기 위해 해외 유학까지 경험해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었다. 그녀에게 남은 시간이 언제인지는 저승사자 이외에는 그 누구도 모를 것이다, 그녀를 포함해서. 하지만 그녀는 언제나 오늘이 마지막 날인 듯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다.

매일이 바쁜 그녀에게 가장 큰 동반자라면 그녀의 로봇 강아지이자 그녀가 개발한 첫 의료 인공지능인 "영원"이다.  그녀의 이러한 스토리는 이야기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한서진과의 만남을 통해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고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조연

이도현

성별남성
직업인공지능 윤리학자

프로필

이도현은 40세의 (외관 나이) 남성으로, 한서진의 선배 저승사자이다. 그의 외모는 상당히 중후하며 미중년이라고 하는 게 옳다. 그는 매우 유쾌하며 자주 웃고 때때로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그는 이승 세상에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소위 "별종"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그럼에도, 그보다 더 나은 저승사자는 없을 거라는 것이 저승의 평가이다. 그의 생전 과거에 대해서는 극히 일부 이외에는 아무도 알고 있지 않고, 본인 또한 말하는 것을 꺼려한다. 

그는 주인공에게 장난을 치기도 하고 가끔 서로 언쟁도 벌인다. 그럼에도 그의 성격과 유쾌한 말투는  사건의 전개를 더욱 더 부드럽게 만들것이며, 또한 주인공이 겪을 중대한 변화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세계관

1.장소/시간

미래의 서울, 2075년. 도시는 첨단 기술로 인해 사람들의 삶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인다.

고층 건물 사이로 드론이 날아다니고,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를 점령하며, 모든 생활이 스마트 기술로 편리하게 연결된 시대이다.

주요 장소로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첨단병원", 근처에 위치한 인공지능 개발 센터, 서울의 고즈넉한 길거리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편안한 자택이며 이러한 서울의 일상적 장소들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 저승사자 주인공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치유해주고 또 다른 미래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다.

2. 세계관의 중요한 규칙과 그것이 스토리에 미치는 영향:

a. 저승사자는 각자 저승사자로 임명된 이유가 있지만 본인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이 규칙은 주인공 그리고 동료 저승사자들이 끊임없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이다.

b. 이승에서 저승사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인간은 죽음이 가까워진 인물이거나 저승사자와 깊은 관계가 있는 인물이다. 또한, 저승사자는 사망자 명단을 사망일로부터 3일전에나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규칙은 주인공들의 관계성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두 주인공들의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

c. 저승사자들은 잠시 인간으로 변할 수 있고, 이승에서 상당히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 그러나 생명에 관한 행동은 극히 조심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염라대왕과의 면담을 통해 처벌이 결정된다. 이 규칙은 주인공이 마지막에 내릴 결정과 결말에 큰 영향을 준다.



3. 세계관의 시각적 묘사 서울의 거리는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이다.

고층 건물은 유리로 덮여 있으며, 빛나는 네온사인과 광고판이 거리를 밝힌다. 공중에는 드론이 배달과 순찰을 수행하며, 도로 위에는 자율주행 차량이 매끄럽게 이동하고 있다. 사람들은 스마트 글래스와 스마트 워치 를 착용하고, 모든 정보와 소통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공원과 녹지 공간은 첨단 기술로 관리되어 항상 푸르고 아름답다. 병원은 최첨단 의료 기기로 가득 차 있으며, 인공지능이 환자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최첨단적인 모습과 함께 유구한 역사 유적지와 고즈넉한 길거리는 서울의 과거와 미래의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4. 이야기에 영향을 주는 주목할 만한 기술이나 철학:

이 세계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매우 발달해 있다. 윤지아는 이러한 기술의 선두주자로, 그녀가 개발한 의료 인공지능과 첨단 시스템은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서진은 처음에는 이러한 기술을 자신의 생전 사건들로 인해 불신하지만, 윤지아와 그녀의 로봇 강아지 '영원'을 통해 기술이 인간성을 보완하고 강화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또한, 인간성과 기술의 조화 그리고 더 나아가 다양성의 가치가 이 세계관의 핵심 철학으로 작용하며, 주인공의 성장과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서진의 여정은 기술과 인간성의 균형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다. 그의 변화는 독자들에게 기술 발전의 중요성과 함께 인간성을 잃지 않는 것과 다양성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일깨워준다.

미래의 서울은 첨단 기술과 인간성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며, 이러한 철학이 첨단 의료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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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1

- 장소 : 서울첨단병원
- 설명 : 서울첨단병원은 서울 시가지에 위치해 있으며, 미래의 기술이 집약된 곳으로, 많은 치료 과정이 AI와 로봇에 의해 이루어지는 혁신적인 공간이다. 윤지아를 포함한 열정적이고 뛰어난 의료진들이 존재하며, 한서진이 윤지아를 본격적으로 처음 만난 장소이기도 하다. 이야기의 주요 배경이자 한서진의 여정의 시작이자 끝을 장식한다.  

실제 로케이션 추천

서울아산병원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43길 88

추천 이유

서울아산병원은 첨단 의료기술과 현대적인 병원 시설을 갖추고 있어, 미래 기술 병원의 배경으로 적합합니다.

현장 답사 시 고려점

촬영 전 병원 측과 사전 협의가 필요하며, 특정 부서에서 촬영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필요한 촬영 장비와 조명 설치를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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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2

- 장소 : 인공지능 개발 센터
- 설명 : 인공지능 개발 센터 서울첨단병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으며, 윤지아를 포함한 인공지능 개발자들이 모여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24시간 공립센터이다. 개발 센터의 미명답게, 건물은 홀로그램으로 둘러싸여 있고, 또한 수많은 기술의 집합체이다.  윤지아는 이곳에 거의 밤낮으로 방문해 주로 의료 인공지능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다. 

실제 로케이션 추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지능로봇연구소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91, 한국과학기술원

추천 이유

KAIST는 첨단 로봇 연구와 인공지능 연구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로봇과 실험 설비가 현장에 구비되어 있어 실제적인 인공지능 개발 센터의 느낌을 주기에 적합합니다.

현장 답사 시 고려점

촬영 전에 필요한 기계와 장비 규모를 확인하여 적절한 장비 이동 및 배치를 해야 합니다. 촬영 팀과 연구소의 협조 하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촬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회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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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3

- 장소 : 윤지아의 자택
- 설명 : 윤지아의 자택이며, 병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한 아파트에 위치해 있다. 집 자체는 평범하나 그녀 혼자 살기에는 상당히 넓다. 물론, 기술 덕후 윤지아의 자택 답게 집 곳곳에도 다양한 홀로그램과 최첨단 기술들이 존재한다. 집 군데 군데에는 다른 사람들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물론, 지금은 오직 그녀와 그녀의 인공지능 로봇 강아지 "영원" 만의 숨결만이 집에서 느껴진다.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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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미래 서울의 번영과 저승사자들의 무료함

- 장소/공간 : 첨단 기술로 가득한 미래의 서울, 저승사자들의 사무실

- 시간 : 밝은 아침

- 인물들의 행동 : 첨단 기술이 도입된 서울에서 사람들은 평화롭고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다. 저승사자들은 사무실에서 무료한 하루를 보내며 믹스 커피를 마시고 있다. 선배 저승사자 이도현도 주인공 한서진의 무뚝뚝한 태도를 농담 삼아 놀리기 시작하며 그의 과거를 이야기하려다가 제지를 받았다. 그 뒤, 한서진은 특별 인물 이외에는 아무도 그를 볼 수 없는 밖으로 나왔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이 장면은 저승사자들이 일의 감소로 인해 무료함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며, 미래 서울의 발전된 모습을 묘사하고 이로 인해 이야기가 시작되는 배경을 설명한다.

- 장면 묘사 : 미래의 서울은 첨단 기술이 일상에 스며들어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지고 건강해진 도시다. 서울 시민들은 더욱 더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저승사자들은 사망률 감소로 인해 무료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사망한지 수십년이 지나도 숙련되고 냉철한 저승사자인 주인공 한서진도 예외가 아니다. 명부 검토를 마치고 오늘도 무료하게 차가운 눈빛으로 발전된 서울을 거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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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한서진의 단조로운 일상과 내면의 상처

- 장소/공간 : 서울의 거리 

- 시간 : 이른 저녁

- 인물들의 행동 : 한서진은 무미건조한 하루를 보내다 길가에서 응급 환자를 응급 처치하는 윤지아를 지나쳤다. 그런데, 윤지아가 그의 모습을 알아보고 말을 걸었다. 그 모습에 깜짝 놀란 한서진은 급히 사라진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이 장면은 한서진의 단조로운 일상과 외롭게 곱씹는 내면의 상처를 묘사하며, 윤지아를 만남으로서 그의 변화의 시작을 암시한다. 

- 장면 묘사 : 한서진은 윤지아의 행동에 호기심과 놀람을 동시에 갖고, 그녀의 정체에 대한 탐구가 그의 무료한 일상에 조그만 변화를 주지 않을까 하는 자신도 모르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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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윤지아와의 첫 만남

- 장소/공간 : 서울의 첨단 병원

- 시간 : 새벽

- 인물들의 행동 : 한서진은 윤지아를 만난 후 환자를 부축하여 어쩌다 보니 서울 첨단 병원까지 도착하였다. 그는 윤지아의 응급 처치 옆에서 몇 가지 의학 용어가 들어간 말을 얹었고 윤지아 또한 다소 수상하지만 미스터리한 매력이 있는 한서진의 정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럼에도 한서진은 지속적으로 병원 시설에 불쾌한 기분을 갖는 듯 하였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이 장면은 한서진의 이전 생과 그의 가치에 대해 암시하며, 어쩌면 그의 기술 혹은 비인간성에 대한  극복을 예고하기도 한다. 

- 장면 묘사 : 한서진은 윤지아의 따뜻한 인성과 뛰어난 기술력을 직접 목격하며, 점차 그녀에 대한 신뢰를 쌓기 시작한다. 또한 그녀의 의료실력을 인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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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기술과 인간성의 갈등

- 장소/공간 : 인공지능 개발 센터

- 시간 : 점심
- 인물들의 행동 : 한서진과 윤지아는 식사를 같이 하고 인공지능 개발센터를 걸으며 기술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눈다. 한서진은 여전히 기술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지만, 윤지아의 설득과 그녀의 따뜻한 성품에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윤지아는 지금까지 그녀가 첨단 기술을 통해 도와주웠던 환자 그리고 그녀의 아픈 어린 시절을 이야기해주었다. 그녀가 어린 시절 한씨 성을 가진 어머니를 잃은 불우한 사정도 설명했다.

그녀는 언제 심장이 멈출 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자신과 같은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인공지능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한서진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 묵묵히 그녀의 말을 듣고 있었다. 그런 다소 답답한 그에게, 그녀는 공감과 이해를 보여준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이 장면은 한서진이 기술과 인간성의 균형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며, 그의 내면 변화의 시발점이 된다. 윤지아의 배경도 소개되고 있다. 

- 장면 묘사 : 한서진은 윤지아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상처와 갈등을 스스로 다시 돌아보았고, 윤지아는 그의 마음에 변화의 씨앗을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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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장면 제목 : 변화의 시작과 내면의 치유

- 장소/공간 : 윤지아의 자택 

- 시간 : 저녁

- 인물들의 행동 : 시간이 많이 흘러, 윤지아는 한서진에게 다소 친근감을 느끼게 되었고 한서진 또한 매일 매일 새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윤지아의 자택에 초대 받고 그녀가 또다시 환자 데이터를 분석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지난 몇 달간 그녀와 같이 지켜보았던 첨단 기술의 장점 그리고 서울 의료 체계의 발전을 지켜보며, 그 또한 그녀의 진심과 기술의 중요성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하였다. 한서진은 잠시 편의점으로 가 캔커피를 사오고 돌아왔는데, 윤지아가 심장을 쥐며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그녀의 인공지능 강아지 "영원"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한서진의 명령을 애달프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전생의 의사 경험을 살려, 응급처치를 하고 인공지능 강아지에게 다양한 명령을 하기 시작했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이 장면은 한서진이 윤지아의 진심을 밑거름 삼아 본인이 직접 변화 하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다. 그는 과거를 잊은 것이 아닌 과거를 인정하되 현재와 미래 또한 인정하며, 그가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부순다. 

- 장면 묘사 : 윤지아의 따뜻한 말과 진심 어린 행동은 한서진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며, 그는 점차 인간성과 기술의 조화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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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새로운 길을 향한 결심

- 장소/공간 : 서울 첨단 병원 옥상

- 시간 : 새벽

- 인물들의 행동 : 한서진은 서울 첨단 병원 옥상에 서있다. 그 뒤, 윤지아가 환자복을 입은 채로 옥상 문을 열고 한서진의 옆 벤치에 살포시 앉는다. 그들은 처음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윤지아의 감사 인사와 함께 한서진은 자신의 입을 열어 자신의 전생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의 전생의 의사로서의 삶 그리고 불우한 기기 오류로 인해 모든 책임을 저야만 했던 의료 사고. 그리고 그 뒤 불운하게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경험까지. 운지아는 이전의 한서진처럼 조용히 그의 말을 귀 기울였다. 그리고 그녀는 한서진에게 자신을 기계 혹은 비인간적 가치로 살린 것을 후회하냐고 물었다. 한서진은 살며시 웃으며 말했다 "아니, 난 살아서도 죽어서도 의사인 가봐". 

한서진은 깨달을 것이다; 어떠한 것에도 절대적 선도 악도 없는 것을, 그리고  첨단 기술은 인간 사회의 필수적인 동반자 인것을, 비가 온다고 물을 싫어할 수 없듯이 단편적인 부분만 보아서 삶을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그 뒤, 한서진은 윤지아와 이별을 고하며 부탁을 구했다. 오래전 그가 애지 중지 했던 그가 사망하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의 딸의 무덤 앞에 꽃을 헌화 해 달라고. 그는 주소와 이름을 남기며 사라졌다. 찢어진 노트 한구석에 위치한 이름을 본 윤지아는 화들짝 놀라면서 한서진과 비슷한 웃음을 얼굴에 피웠다. 그러면서 말했다, "어쩐지, 얼굴이랑 이름이 익숙하다 했어."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이 장면은 한서진이 인간성과 기술의 조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길을 향한 결심을 다지는 중요한 순간을 보여준다. 윤지아와 함께하는 그의 결정은 그의 내면의 상처를 완전히 치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게 한다. 그러면서 윤지아 또한 무언가를 깨달은 듯 하다. 그 둘을 아마 앞으로 언제 다시 만날지는 모르겠지만, 평생 이 순간을 기억할 것이다. 

- 장면 묘사 : 한서진과 윤지아는 서울의 아름다운 새벽 하늘 아래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서로를 마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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