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은 대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데뷔팬 버디다. 2015년 데뷔때부터 덕질을 해왔지만 도중에 현타가 오기도 해서 실물을 많이 보지 못했는데 소속사 쏘스뮤직이 여자친구와 계약종료를 하는 바람에 멤버들은 흩어지고 이혜정은 그동안 여자친구를 많이 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울었다. 그러다 이혜정의 꿈속에 여자친구의 멤버로 활동하게 해준다는 인형같이 생긴 요정 샛별이 나타난다. 2014년에서 2021년까지 기회를 주는 대신 조건이 있는데 여자친구가 흩어지는 걸 막아야 한다. 실패하면 이혜정은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아예 사라지게 되고, 성공하면 그대로 여자친구의 멤버로써 기억 속에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