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면 시작
**장면 제목:** 과학고등학교 첫날
**장소/공간:** 서울 최첨단 과학고등학교, 웅장하고 미래적인 분위기의 강당
**시간:** 21XX년 오전, 햇빛이 강당 안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등장인물:**
* **진나래** (17세, 교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었지만, 손에는 최신형 테블릿 대신 낡은 가죽 다이어리를 꼭 쥐고 있다.)
* **서태준** (17세, 교복 셔츠는 엉클어지고 손에는 기름때가 묻어있다. 작은 드라이버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 **교장 선생님** (안드로이드 로봇,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눈은 날카롭게 빛난다.)
* **학생들** (다양한 최첨단 기기를 들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질서를 유지하며 입학식을 기다린다.)
**[장면 시작]**
**FADE IN:**
**SOUND:** 웅장한 미래 도시의 아침 소음, 멀리서 들려오는 낮은 웅장함을 가진 음악
**카메라:** 강당 천花板에 설치된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들어오는 햇살과 푸른 하늘을 비춘다. 천천히 아래로 내려오며 최첨단 과학고등학교 강당의 모습이 드러난다.
**화면:** 홀로그램으로 이루어진 학교 로고가 허공에 떠 있고, 벽면에는 거대한 스크린들이 설치되어 실시간 데이터와 정보를 보여준다. 학생들은 투명 디스플레이 패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거나, 작은 로봇들과 대화를 나누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질서를 유지한 채 입학식을 기다리고 있다.
**나래**(혼잣말, 낡은 다이어리를 만지며): 여기가… 서울 최첨단 과학고등학교구나…
나래는 주변을 둘러보며 감탄한다. 모든 것이 신기하고 낯설다. 최신형 테블릿을 능숙하게 다루는 친구들 사이에서, 나래의 손에 들린 낡은 가죽 다이어리는 더욱 눈에 띈다.
**카메라:** 나래의 손에 들린 낡은 다이어리 위, 복잡한 기호와 그림들 위로 천천히 이동
**나래**(혼잣말): 할 수 있어, 나래야. 너는 해낼 수 있어. 과학과… 마법… 분명히 연결고리가 있을 거야.
**태준**(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 이렇게 하면… 더 빨라질 거라고!
**카메라:** 소리가 나는 쪽으로 빠르게 이동, 강당 한쪽 구석에서 작은 로봇 팔을 개조하고 있는 태준을 비춘다.
**태준:** (혼잣말하며 로봇 팔에 드라이버를 꽂는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교장 선생님**(로봇 특유의 부드럽지만 단호한 목소리): 서태준 학생, 입학식 진행 중입니다. 지금 무엇을 하는 건가요?
**태준**(화들짝 놀라며 뒤돌아선다): 아, 교장 선생님! 이건… 그러니까…
태준의 손에는 기름때가 묻어있고, 교복 셔츠는 엉클어져 있다. 교장 선생님은 안드로이드 로봇 특유의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그의 눈은 날카롭게 빛난다.
**교장 선생님:** (태준에게 다가가며) 호기심은 좋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야죠. 서태준 학생의 열정은 입학 전부터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규칙을 지키는 곳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태준**(머리를 긁적이며): 죄송합니다, 교장 선생님.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나래를 비춘다. 나래는 태준의 모습에서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나래**(혼잣말): …저 아이도… 뭔가 다른 걸까?
**FADE OUT:**
**[장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