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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 서울

마법사인 내가 과학고등학교 수석으로 입학한 것에 대하여

21XX년, 서울의 최첨단 과학고등학교에 마법사 수습생인 주인공이 인공지능 교사의 감시를 피해 마법 능력을 숨기고 입학하고, 최첨단 기기를 이용한 수업 중, 예측 불가능한 마법적 오류를 일으키며 학교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이야기.

주간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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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장르
스크롤

캐릭터

주인공

진나래

성별여성
직업학생

프로필

진나래, 17살. 서울 최첨단 과학고등학교의 신입생이 된 그녀는 교복 셔츠 소매를 한 번 더 꼼꼼하게 접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최신형 테블릿을 능숙하게 다루는 친구들과 달리, 나래의 손에는 낡은 가죽 다이어리가 들려 있었다. 다이어리 속에는 복잡한 기호와 그림들로 가득했는데, 그것은 바로 그녀만 아는 마법 주문들이었다.

나래는 평범한 인간들에게 비밀리에 존재한 마법을 이어온 가문의 후계자이다.
과학의 관심을 갖고 과학고에 진학하여 마법과의 융합이 목표이다. 하지만 인공지능 교사의 예리한 감시 속에서 들키지 않고 학교 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것은 큰 부담이었다. 그러나 나래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기민한 성격으로 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려는 굳은 결심을 다짐하고 있었다. 과학과 마법,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세계를 융합하여 마법 공학을 발명 하려는 나래 여정이 시작된다.
적대자

서태준

성별남성
직업학생

프로필

17살 은 서울 최첨단 고등학교로 입학한 또 한명의 신입생이다.
입학 당시 첨단 기계를 빛나는 눈으로 바라보던 서태준은  호기심을 갖고 기계를 조작해 사고를 친
사고뭉치이다.
그는 단순한 배움을 넘어 기계를 해체하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다.
과학고의 생활 또한 방과 후 실습실에 자주 출몰한다. 

조연

Jasper Kwon

직업Student

프로필

 최첨단 고등학교의 ai 교사 케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교육 프로토콜을 제공한다.
평소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나래를 감시한다.

줄거리

21XX년, 서울은 눈부신 기술 발전을 이룩했지만, 고층 건물 사이사이에는 여전히 옛 정취를 간직한 공간들이 숨겨져 있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수백 년 된 은행나무가 우뚝 서 있는 고즈넉한 한옥 건물, 진나래의 집이었다. 나래는 낡은 다락방에서 증조 할아버지가 남긴 마법책을 펼쳐 놓고 복잡한 마법진을 분석하고 있었다. 과학고 입학을 앞두고 마법과 과학을 융합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오랜 연구에도 답은 쉽게 찾을 수 없었고, 나래는 초조함에 손톱만 물어뜯었다.

"나래야, 입학 준비는 다 됐니?"

어머니의 다정한 목소리에 나래는 화들짝 놀라며 마법책을 숨겼다. 어머니는 나래가 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셨다. 마법 가문의 후계자로서 마법에만 전념하길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을 알기에 나래는 과학고 진학을 위해 더욱 치밀하게 준비해야 했다.

며칠 후,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서울 최첨단 과학고등학교에 발을 들여놓은 나래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인공지능 교사들이 각 반 교실을 관리하고, 학생들은 최신형 테블릿으로 수업을 듣는 모습은 그야말로 미래 도시의 학교 그 자체였다. 하지만 나래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입학식 날, 로봇 팔을 개조하다 걸려 교장 선생님께 꾸중을 듣고 있던 서태준이었다. 그의 눈빛은 로봇 팔의 작은 부품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반짝이고 있었다. '저 아이라면...' 나래는 직감적으로 태준이에게서 자신과 같은 열정을 느꼈다.

수업 시간, 인공지능 교사 '케이'는 학생들의 표정, 행동, 심지어는 눈동자의 움직임까지 분석하며 실시간으로 학습 태도를 평가했다. 나래는 케이의 예리한 감시 때문에 마법을 사용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게다가 짝꿍인 태준은 기계에 대한 호기심이 넘쳐 늘 새로운 것을 만들고 분해하기에 바빴다. 나래는 태준의 실험을 돕는 척하며 몰래 마법을 사용해 기계의 오류를 수정하고 싶은 충동을 억눌러야 했다.

하지만 나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태준이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이 오작동을 일으켜 학교 전체의 시스템을 마비시킨 것이다. 케이는 즉시 비상 모드로 전환되었고, 학생들은 혼란에 빠졌다. 나래는 이대로라면 학교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모두가 당황한 그 순간, 나래는 결심했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없어!' 나래는 재빨리 아무도 없는 실험실로 향했다.

실험실에 도착한 나래는 숨겨둔 마법 지팡이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나래의 손끝에서 희미한 빛이 뿜어져 나오더니, 곧 거대한 마법진으로 변했다. 나래는 마법진을 이용해 로봇의 중앙 제어 시스템에 접속했고, 마법 코드를 입력하여 오류를 수정하기 시작했다.

"다 됐어!"

나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로봇은 정상 작동을 시작했고, 학교 시스템도 빠르게 복구되었다. 하지만 그때, 누군가의 그림자가 실험실 문 앞에 드리웠다. "진나래, 지금 뭐 하는 거야?" 잔뜩 화가 난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서태준이었다.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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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마법과 과학의 조화
- 장소/공간 : 서울, 고즈넉한 한옥 건물 진나래의 집
- 시간 : 21XX년, 아침
- 인물들의 행동 : 나래는 다락방에서 증조 할아버지가 남긴 마법책을 펼쳐 놓고 복잡한 마법진을 분석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입학 준비를 묻는 다정한 목소리로 나래를 부른다. 나래는 급히 마법책을 숨기고 어머니와 대화를 나눈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이 장면은 나래가 마법과 과학을 융합하려는 목표를 드러내며, 어머니와의 갈등을 예고한다.
- 장면 묘사 : 고요한 다락방에서 나래는 증조 할아버지가 남긴 마법책을 분석하며, 마법과 과학의 융합을 꿈꾸고 있다. 어머니의 부름에 놀라 마법책을 숨기는 나래의 모습에서, 그녀의 내면 갈등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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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시작

**장면 제목:** 마법과 과학의 조화

**장소/공간:** 서울, 고즈넉한 한옥 건물 진나래의 집, 다락방

**시간:** 21XX년, 아침 햇살이 은은하게 비치는 시간

**[FADE IN]**

**1. 다락방 - 아침**

오래된 나무 향이 가득한 다락방. 먼지 쌓인 옛 물건들 사이로 햇살이 가늘게 스며든다. 낡은 책상 위에는 두꺼운 가죽 표지의 마법책이 펼쳐져 있고, 17살 소녀 진나래가 책상 앞에 앉아 복잡한 마법진을 분석하고 있다.

나래의 눈은 호기심으로 빛나고, 손은 증조 할아버지가 남긴 낡은 마법책을 조심스럽게 넘긴다. 책 페이지 곳곳에는 알 수 없는 기호들과 복잡한 도형들이 그려져 있다. 나래의 손목에는 최신형 스마트 워치가 채워져 있는데, 워치 화면에는 마법진을 분석한 3D 모델링이 펼쳐진다.

*나래*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이 각도와 비율... 분명 에너지 응축과 증폭에 관한 마법진인데... 현대 물리학으로 해석하면 어떤 공식이 나올까?"

나래는 진지한 표정으로 마법책과 워치 화면을 번갈아 보며 작은 stylus pen으로 3D 모델링을 이리저리 돌려본다. 그때, 다락방 문이 조심스럽게 열린다.

**2. 다락방 - 계속**

나래의 어머니, 다정한 인상의 중년 여성이 미소를 지으며 들어온다.

*어머니*
"나래야, 아침 먹어야지. 오늘 과학고등학교 첫 등교잖니?"

*나래*
(화들짝 놀라며 마법책을 급히 닫는다)
"엄마! 놀랐잖아요. 아, 네, 금방 내려갈게요!"

나래는 마법책을 서랍 속 깊은 곳에 숨기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어머니*
(나래의 책상 위에 놓인 낡은 가죽 다이어리를 보고)
"아직도 그 다이어리 쓰니? 요즘 세상에 스마트 기기 쓰는 게 얼마나 편한데."

*나래*
(멋쩍게 웃으며)
"아, 이건 그냥... 낙서하는 용도로 쓰는 거예요."

*어머니*
(고개를 갸웃하며)
"그래? 그래도 이제 과학고등학교에 들어갔으니, 좀 더 미래 지향적인 활동을 하는 게 좋지 않겠니? 너도 이제 서울 최고의 과학 인재 중 한 명인데."

*나래*
(어머니의 말에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네, 엄마 말씀 듣고 있어요. 걱정 마세요."

나래는 어머니를 따라 다락방을 나선다. 나래의 표정은 밝지만, 그 눈빛 깊은 곳에는 복잡한 감정이 스쳐 지나간다. 마법과 과학,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세계 사이에서 그녀의 고민은 깊어져만 간다.

**[FADE OUT]**

## 장면 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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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어머니의 기대와 갈등
- 장소/공간 : 서울, 고즈넉한 한옥 건물 진나래의 집
- 시간 : 21XX년, 아침
- 인물들의 행동 : 나래는 어머니의 질문에 입학 준비를 마쳤다고 대답하면서도 내심 초조해한다. 어머니는 나래가 과학에 집중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며, 마법 가문의 후계자로서 마법에만 전념하길 바란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이 장면은 나래가 어머니의 기대와 자신이 원하는 미래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 장면 묘사 : 어머니와의 대화 속에서 나래는 과학고 진학을 준비하며 느끼는 불안감과 어머니의 기대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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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기대와 갈등

**장면:** 아침 햇살이 은은하게 스며드는 고즈넉한 한옥의 안방. 21XX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

**등장인물:**

* **진나래 (17세):** 교복 셔츠 소매를 만지작거리며 초조함을 감추려 애쓴다. 손에는 낡은 가죽 다이어리가 들려있다.
* **어머니 (40대 후반):** 우아한 한복 차림. 나래를 바라보는 눈빛은 따뜻하지만, 깊은 곳에는 단호함이 서려 있다.

**(FADE IN)**

**[장면 시작]**

**내부. 한옥 안방 - 아침**

따스한 아침 햇살이 창호지 문을 통과해 은은하게 방 안을 비춘다. 나래는 낡은 나무 책상 앞에 앉아 손에 든 낡은 가죽 다이어리를 쓸어보고 있다. 표지는 오래되어 손때가 묻어 반질거리고, 군데군데 잉크 자국이 남아있다.

그녀는 다이어리를 펼쳐 복잡한 기호와 그림으로 가득한 페이지를 바라본다. 마치 비밀 암호처럼 보이는 이 그림들은 사실 나래만 아는 마법 주문들이다.

나래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다이어리를 덮는다. 그 순간, 방문이 스르륵 열리며 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어머니가 들어선다.

**어머니:** 나래야, 입학 준비는 다 되었느냐? 오늘 서울 최첨단 과학고등학교 입학식이라고 하지 않았니?

나래는 화들짝 놀라며 어머니를 돌아본다.

**나래:** 네, 어머니. 거의 다 됐어요.

**어머니:** (나래의 손에 들린 다이어리를 보며) 아직도 그 낡은 다이어리를 가지고 있느냐? 과학고에서는 최첨단 테블릿을 지급한다고 들었는데.

**나래:** (당황하며 다이어리를 뒤로 감춘다) 아, 네. 그냥 옛날 물건이라서요. 버리기 아까워서요.

어머니는 나래의 불안한 모습을 눈치채지만, 모르는 척하며 말을 이어간다.

**어머니:** 나래야, 너는 우리 가문의 후계자로서 마법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과학에 한눈팔 시간이 없다.

**나래:** (입술을 깨물며) 어머니, 하지만 저는 과학을 통해 마법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머니:** (단호한 목소리로) 나래야, 마법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로운 힘이다. 괜한 짓으로 가문의 전통을 훼손하지 마라.

나래는 어머니의 말에 반박하고 싶지만, 차마 입을 열 수 없다. 어머니의 기대와 자신의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나래의 눈빛은 복잡하게 흔들린다.

**(FADE OUT)**

**[장면 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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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과학고등학교 첫날
- 장소/공간 : 서울 최첨단 과학고등학교
- 시간 : 21XX년, 오전
- 인물들의 행동 : 나래는 최첨단 과학고등학교의 인공지능 교사와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감탄한다. 입학식 날, 로봇 팔을 개조하다 교장 선생님께 꾸중을 듣는 태준을 발견하고, 그의 열정에 끌린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이 장면은 나래가 태준에게서 자신의 열정을 발견하며 새로운 인연을 예감하게 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 장면 묘사 : 나래는 최첨단 과학고등학교의 미래적인 환경에 감탄하며, 태준의 열정적인 모습을 통해 자신과 비슷한 열정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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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시작

**장면 제목:** 과학고등학교 첫날

**장소/공간:** 서울 최첨단 과학고등학교, 웅장하고 미래적인 분위기의 강당

**시간:** 21XX년 오전, 햇빛이 강당 안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등장인물:**

* **진나래** (17세, 교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었지만, 손에는 최신형 테블릿 대신 낡은 가죽 다이어리를 꼭 쥐고 있다.)
* **서태준** (17세, 교복 셔츠는 엉클어지고 손에는 기름때가 묻어있다. 작은 드라이버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 **교장 선생님** (안드로이드 로봇,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눈은 날카롭게 빛난다.)
* **학생들** (다양한 최첨단 기기를 들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질서를 유지하며 입학식을 기다린다.)

**[장면 시작]**

**FADE IN:**

**SOUND:** 웅장한 미래 도시의 아침 소음, 멀리서 들려오는 낮은 웅장함을 가진 음악

**카메라:** 강당 천花板에 설치된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들어오는 햇살과 푸른 하늘을 비춘다. 천천히 아래로 내려오며 최첨단 과학고등학교 강당의 모습이 드러난다.

**화면:** 홀로그램으로 이루어진 학교 로고가 허공에 떠 있고, 벽면에는 거대한 스크린들이 설치되어 실시간 데이터와 정보를 보여준다. 학생들은 투명 디스플레이 패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거나, 작은 로봇들과 대화를 나누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질서를 유지한 채 입학식을 기다리고 있다.

**나래**(혼잣말, 낡은 다이어리를 만지며): 여기가… 서울 최첨단 과학고등학교구나…

나래는 주변을 둘러보며 감탄한다. 모든 것이 신기하고 낯설다. 최신형 테블릿을 능숙하게 다루는 친구들 사이에서, 나래의 손에 들린 낡은 가죽 다이어리는 더욱 눈에 띈다.

**카메라:** 나래의 손에 들린 낡은 다이어리 위, 복잡한 기호와 그림들 위로 천천히 이동

**나래**(혼잣말): 할 수 있어, 나래야. 너는 해낼 수 있어. 과학과… 마법… 분명히 연결고리가 있을 거야.

**태준**(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 이렇게 하면… 더 빨라질 거라고!

**카메라:** 소리가 나는 쪽으로 빠르게 이동, 강당 한쪽 구석에서 작은 로봇 팔을 개조하고 있는 태준을 비춘다.

**태준:** (혼잣말하며 로봇 팔에 드라이버를 꽂는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교장 선생님**(로봇 특유의 부드럽지만 단호한 목소리): 서태준 학생, 입학식 진행 중입니다. 지금 무엇을 하는 건가요?

**태준**(화들짝 놀라며 뒤돌아선다): 아, 교장 선생님! 이건… 그러니까…

태준의 손에는 기름때가 묻어있고, 교복 셔츠는 엉클어져 있다. 교장 선생님은 안드로이드 로봇 특유의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그의 눈은 날카롭게 빛난다.

**교장 선생님:** (태준에게 다가가며) 호기심은 좋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야죠. 서태준 학생의 열정은 입학 전부터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규칙을 지키는 곳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태준**(머리를 긁적이며): 죄송합니다, 교장 선생님.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나래를 비춘다. 나래는 태준의 모습에서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나래**(혼잣말): …저 아이도… 뭔가 다른 걸까?

**FADE OUT:**

**[장면 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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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인공지능 교사와 태준
- 장소/공간 : 서울 최첨단 과학고등학교
- 시간 : 21XX년, 수업 시간
- 인물들의 행동 : 나래는 인공지능 교사 '케이'가 학생들의 학습 태도를 예리하게 평가하는 것을 지켜보며, 태준은 기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늘 새로운 실험을 시도한다. 나래는 태준의 실험을 돕는 척하며 몰래 마법을 사용하고 싶은 충동을 억누른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이 장면은 나래가 과학고등학교에서 마법을 숨기며 살아가는 어려움과 태준과의 관계를 통해 얻는 내적 갈등을 보여준다.
- 장면 묘사 : 나래는 케이의 감시 때문에 마법을 사용할 수 없었고, 태준의 실험을 돕는 동안 마법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을 억제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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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시작

**장면 제목:** 인공지능 교사와 태준

**장소/공간:** 서울 최첨단 과학고등학교, 3학년 A반 교실

**시간:** 21XX년, 오후 2시. 수업 시간

**[장면 묘사]**

탁 트인 넓은 교실. 투명한 디스플레이 패널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그 위로 복잡한 공식과 홀로그램 그래픽들이 현란하게 움직인다. 학생들은 각자 최첨단 태블릿 PC를 통해 인공지능 교사 '케이'가 제시하는 문제를 풀고 있다.

교탁 앞에 선 '케이'는 인간의 형상을 본뜬 홀로그램이 아닌, 데이터 스트림으로 이루어진 구체 형태다. 구체는 끊임없이 모양을 바꾸며 다양한 색깔의 빛을 발산한다. '케이'는 각 학생들의 태블릿 사용 패턴, 시선 처리,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학습 태도를 평가한다.

**[캐릭터 등장]**

교실 한쪽 구석 자리. 진나래(17)는 교복 셔츠 소매를 한 번 더 꼼꼼하게 접으며 한숨을 내쉰다. 최신형 태블릿을 능숙하게 다루는 친구들과 달리, 나래의 손에는 낡은 가죽 다이어리가 들려 있다. 다이어리 속에는 복잡한 기호와 그림들로 가득한데, 그것은 바로 그녀만 아는 마법 주문들이다.

**[인공지능 교사 '케이', 차갑고 기계적인 목소리]**

자, 지금까지 입력된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3번째 문제 해결에 평균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서준, 박민지, 그리고... 김태준 학생. 집중도가 현저히 떨어지는군요.

**[카메라 이동]**

'케이'에게 지목당한 김태준(17)은 태블릿 화면 대신, 책상 밑에서 조립 중인 작은 드론에 열중하고 있다. 드론의 회로 기판은 복잡하게 얽혀 있고, 태준의 손은 마치 마법사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부품들을 연결한다.

**[나래, 태준을 힐끗 보며 작게 중얼거린다]**

또 저러네... 저러다 '케이'한테 완전히 찍히는 거 아냐?

**(나래는 태준에게 다가가 낡은 다이어리를 슬쩍 가린다. 다이어리 속 마법 주문들이 '케이'의 감시에 걸릴까 봐 불안하다.)**

**[나래, 태준의 어깨를 톡톡 두드리며]**

야, 너 그러다 진짜 '케이'한테 찍혀. 수업 시간에 드론 조립이라니.

**[태준, 눈을 반짝이며]**

이거 보여? 내가 '케이' 감시망 피해서 원격 조종하는 드론 만들고 있어. 이걸로 '케이' 데이터 수집 센서를 잠깐 방해해서...

**(태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케이'의 데이터 스트림 구체가 빠르게 회전하며 경고 신호를 보낸다.)**

**[인공지능 교사 '케이', 날카로운 목소리]**

김태준 학생,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정확히 데이터로 입력해 주시죠.

**(나래는 순간 긴장하며 태준을 바라본다. '케이'의 감시 속에서 마법을 숨기는 것도 힘든데, 태준까지 사고를 치다니...)**

**[장면 종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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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로봇의 오작동
- 장소/공간 : 서울 최첨단 과학고등학교
- 시간 : 21XX년, 수업 시간 후
- 인물들의 행동 : 태준이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이 오작동을 일으켜 학교 전체의 시스템이 마비된다. 케이는 비상 모드로 전환되고, 학생들은 혼란에 빠진다. 나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무도 없는 실험실로 향한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이 장면은 나래가 자신의 마법을 사용하여 위기를 해결하려는 결단을 내리는 중요한 순간을 보여준다.
- 장면 묘사 : 태준의 로봇이 오작동해 학교 시스템이 마비되자, 나래는 실험실로 달려가 마법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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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시작

**장면 제목:** 로봇의 오작동

**장소/공간:** 서울 최첨단 과학고등학교, 21XX년 수업 후, 로봇 공학 실습실

**시간:** 오후 4시

**등장인물:**

* **진나래 (17)**: 교복 셔츠 소매를 한 번 더 꼼꼼하게 접으며 한숨을 내쉬는 모습. 손에는 낡은 가죽 다이어리가 들려 있고, 다이어리 속에는 복잡한 기호와 그림들이 빼곡하다.
* **서태준 (17):** 안경을 고쳐 쓰며 눈 앞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응시한다. 손에는 작은 드라이버를 든 채 조립 중인 소형 로봇 부품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장면 시작]**

**실내음:** 윙- whirring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로봇 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에서 흘러나오는 전자음, 키보드 타이핑 소리

넓고 futuristic 한 로봇 공학 실습실. 높은 천장에는 최첨단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들이 설치되어 각종 데이터와 도면들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쪽 벽면은 통유리로 되어있어 석양으로 물든 서울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실습실 중앙에는 서태준이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케이’가 서 있다. 케이는 인간의 형상을 본떠 만든 로봇으로, 매끈한 은색 외관에 파란 불빛 눈을 깜빡이며 주변을 스캔하고 있다.

태준은 케이의 팔 부분을 조심스럽게 조정하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태준:** (혼잣말로) 좋아, 이제 거의 다 됐어. 이번 발표회 때는 진짜 제대로 보여주는 거야.

반면, 나래는 실습실 구석 테이블에 앉아 낡은 가죽 다이어리를 펼쳐놓고 복잡한 기호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최신형 테블릿을 능숙하게 다루는 다른 학생들과 달리, 나래의 손에 들린 낡은 다이어리는 이질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나래:** (혼잣말로) 인공지능 감시 시스템을 피해서 마법 주문을 입력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분명 방법이 있을 거야.

그때, 갑자기 실습실 조명이 깜빡거리기 시작한다. 동시에 케이의 눈에서 파란 불빛이 불규칙적으로 깜빡이며 경고음을 울린다.

**태준:** 어? 이게 무슨… 케이! 무슨 문제 생긴 거야?

케이는 태준의 말에 반응하지 못하고 팔을 허우적거리며 이상 작동을 시작한다.

**나래:** (고개를 들며) 저 로봇, 뭔가 이상해!

케이의 움직임은 점점 더 격렬해지고, 실습실 벽면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는 오류 메시지를 띄우며 꺼졌다 켜졌다 반복한다.

**태준:** 안 돼, 케이! 시스템 제어가 안 돼!

순식간에 실습실 전체가 마비되고, 깜빡이는 조명 아래서 케이는 마치 폭주하는 것처럼 보인다. 나래는 불안한 예감에 자리에서 일어선다.

**나래:** (혼잣말로) 이대로 가다간 큰일 나겠어… 어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해!

나래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주변을 살피기 시작한다. 그녀의 시선이 실습실 한쪽 구석, 아무도 없는 곳에 놓인 작은 문에 멈춘다.

**나래:** (결심한 듯) 저곳이야!

나래는 망설임 없이 작은 문을 향해 달려간다.

**[장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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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제목 : 마법의 힘과 비밀
- 장소/공간 : 서울 최첨단 과학고등학교 실험실
- 시간 : 21XX년, 로봇 오작동 직후
- 인물들의 행동 : 나래는 실험실에서 마법 지팡이를 꺼내 마법 주문을 외워 로봇의 중앙 제어 시스템을 수정한다. 태준은 실험실 문 앞에서 나래의 마법 사용을 목격하고 화를 낸다.
- 장면이 이야기에 주는 영향 : 이 장면은 나래가 마법의 힘을 사용하여 위기를 해결하지만, 태준에게 비밀이 드러나는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준다.
- 장면 묘사 : 나래는 마법을 사용해 로봇의 오류를 수정하고 시스템을 복구한다. 그러나 태준이 이를 목격하고 나래를 추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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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의 힘과 비밀

**장면:** 마법의 힘과 비밀

**장소/공간:** 서울 최첨단 과학고등학교 실험실 - 21XX년

**시간:** 로봇 오작동 직후

**(어두운 실험실. 붉은 경고등이 번쩍이며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울린다. 실험대 위에서는 최첨단 로봇팔이 마구잡이로 움직이며 스파크를 튀긴다. 나래는 당황한 얼굴로 로봇을 멈추려 애쓰지만, 터치스크린은 깨져있고, 음성 인식 시스템은 먹통이다.)**

**태준:** (실험실 문 앞에서 소리를 지른다) 야! 무슨 일이야! 안에 있냐?

**(나래는 태준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 하지만, 이미 문이 열린다. 태준은 엉망이 된 실험실을 보고 경악한다.)**

**태준:** 이게 다 뭐야? 너 혼자 뭘 한 거야?

**(나래는 아무 말도 못 하고 초조하게 손톱만 물어뜯는다. 그녀의 시선은 가방 속 낡은 가죽 다이어리로 향한다. 태준은 나래의 불안한 모습을 눈치채고 의심스럽게 다가온다.)**

**태준:** 너... 뭔가 숨기는 게 있지?

**(나래는 태준을 피하며 뒷걸음질 친다. 그녀의 손은 여전히 가방 안 다이어리를 꽉 쥐고 있다. 망설이던 나래는 결국 결심한 듯, 재빨리 다이어리를 꺼내 펼친다.)**

**태준:** 그게 뭔데? 설마... 아직도 그런 낡은 다이어리를 쓰는 거야?

**(나래는 태준의 말을 무시하고 다이어리에 적힌 복잡한 기호들을 빠르게 훑어본다. 그리고 작은 목소리로 주문을 외우기 시작한다. 그녀의 손에서 희미한 빛이 새어 나오더니, 낡은 다이어리 사이에서 정교하게 조각된 나무 지팡이가 나타난다.)**

**태준:** (눈을 크게 뜨며) 저건... 뭐야?

**(나래는 지팡이를 로봇을 향해 겨누고 다시 한번 주문을 외운다. 지팡이 끝에서 강렬한 빛줄기가 뿜어져 나와 로봇의 중앙 제어 시스템에 명중한다. 요란한 소리와 함께 로봇의 움직임이 멈추고, 경고등도 꺼진다. 실험실은 순식간에 고요해진다.)**

**태준:** (충격에 빠진 채) 방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나래는 지팡이를 거두고 태준을 똑바로 바라본다. 그녀의 눈빛은 결의에 차 있다.)**

**나래:** ...내 비밀을 지켜줄 수 있겠어?

**(태준은 말없이 나래를 응시한다. 그의 표정에는 놀라움, 혼란, 그리고 알 수 없는 호기심이 뒤섞여 있다. 나래의 비밀이 드러난 순간,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페이드 아웃)**
'마법사인 내가 과학고등학교 수석으로 입학한 것에 대하여'스토리 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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