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도 살려면 나를 사랑하지 마
교보증권의 보험계리사는 BTS 협업 상품 발표회에서 일곱 멤버의 예상 수명을 계산한 순간, 숫자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튀어나와 그의 몸과 BTS 멤버들의 몸을 밤마다 차례로 점유하기 시작한다. 빙의된 사람은 다음 날 일어날 사고를 입 밖에 낼 수 있지만, 경고할 때마다 사랑하는 사람의 수명이 정확히 하루씩 줄어드는 탓에 계리사는 자신을 감시하는 한 멤버와 빈 연습실에서 위험한 동거를 시작한다. 다른 멤버들은 몸을 옮겨 다니는 ‘사망률’을 붙잡으려 하고, 교보증권 대표는 일곱 숫자를 새 보험상품으로 봉인하려 하며, 계리사는 자신에게 집착하는 숫자 하나가 오래전 세상을 떠난 연인의 마음을 품고 있음을 마주한다. 생방송 무대가 열리는 날, 일곱 숫자가 한 몸에 모이면 관객들의 불운을 대신 짊어질 수 있지만 그 몸은 BTS 멤버와 계리사 중 서로가 가장 살리고 싶은 한 사람이어야 한다.
다크 로맨스빙의물발상이 신선한꼰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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