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신이 입장권으로 최애템을 받음
한여름 폭우가 유리 지붕을 두드리는 밤, 스트레이키즈의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은 스테이 5주년 납량 특집 촬영을 위해 폐쇄된 실내 놀이공원에 들어가고, 초청 팬인 프랑스 출신 스테이 클레르와 미국 출신 스테이 매디슨도 현장 통역과 리액션 촬영을 맡아 동행한다. 회전목마의 말마다 멤버들의 서로 다른 활동기 의상이 걸려 있고, 불이 꺼질 때마다 누군가의 응원법이 천장 스피커가 아니라 바로 귓등 뒤에서 속삭이듯 들리자, 방찬은 촬영을 멈추려 하지만 입구 셔터가 내려가며 바닥에 젖은 손도장이 여덟 개와 별 모양 두 개가 차례로 찍힌다. 귀신은 스트레이키즈의 무대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어린 스테이의 모습으로 나타나, 각 멤버에게 자신이 가장 아끼는 무대 물건 하나씩을 회전목마 관 위에 올리면 아홉 명을 내보내 주겠다고 말한다. 자정에 놀이공원 퍼레이드 음악이 다시 울리기 전까지 누구의 물건을 포기할지 정하지 못하면, 스트레이키즈와 두 스테이는 회전목마 좌석에 묶인 채 다음 여름마다 같은 인사를 반복하는 납량 특집의 일부가 된다.
귀신물납량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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