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로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긴 아파트, 비밀 생명공학 연구소 직원인 엄마는 어린 딸과 함께 고립된다. 구조를 기다리던 중 딸에게서 나타나는 이상 증세는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니었다. 아이는 사실 인류의 다음 진화를 위해 극비리에 진행된 실험의 유일한 성공작이었고, 고립된 아파트는 아이의 잠재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외부와 차단된 거대한 실험장이 된다. 엄마는 딸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탈출을 감행하지만, 아파트 곳곳에 숨겨진 감시자와 마주하며 아이의 탄생에 얽힌 잔혹한 진실과 자신이 그저 사육사였음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