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들 사이에 자리잡은 애매한 감정선에서 고뇌하던 그는 우연히 마주친 한 소녀와의 짧은 만남으로 자신의 내면에 숨겨져 있던 감정을 다시 일깨운다. 평범한 학교 생활의 배경 속에 의도치 않게 얽히게 된 삼각 관계는 세 사람 모두에게 감정의 균형을 잡기 위한 심리적 도전을 안겨준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 감정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그들 앞에 놓인 선택의 갈림길이 점점 더 좁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