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비한 전쟁이 몰아친 판타지 세계에서, 마법사의 예언은 인간과 혼종의 운명이 비참한 괴멸로 이어질 것이라 경고한다. 한 쌍의 언더독이 그들의 혈통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 하지만, 왕국의 검은 그림자는 그들의 생존을 갉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