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서울에서,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회사원이 우연히 오래된 서점에서 발견한 수기 일기를 통해 자신과 꼭 닮은 한 인물의 삶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그 인물의 삶을 따라가게 됨으로써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과 삶의 목적을 발견하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 일기 속 인물이 과거의 자신임을 깨닫는 순간, 주인공은 자신의 삶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며,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매일 발견되는 소소한 기적과 특별함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