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펼치던 동화책에서 걸어 나온 것처럼, 신비로운 이세계에 떨어진 평범한 사람이 환상적인 이능력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이 능력이 세상의 평화를 위협하는 존재로부터 탐욕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인간성을 상실해 가는 과정 속에서도 자신의 본질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펼치며, 마침내 세상을 바꾸는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