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이상적인 연인을 찾아 탐닉하는 한 소녀가, 소설을 넘어 실제 세계에 그를 불러내려 시도한다. 공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그녀는 자신만의 사랑을 찾고, 결국 진정한 감정과 마주하는 여정을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