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대학 캠퍼스에서, 문학을 전공하는 한 대학생이 예상치 못한 기숙 학교의 비밀을 발견하면서, 자신이 즐겨 읽던 고전 소설 속 세계와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이 학생은 결국 이 비밀을 이용해 미래의 교육 체제에 혁신을 일으키려 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존재 의미와 신념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