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학업 스트레스와 교우 관계 갈등에 지쳐 서울을 떠난 한 여고생이 시골의 작은 기차역에 첫 발을 내딛으며, 흙냄새와 청량한 바람 속에서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시골에 내려온 아이들을 만난다. 잊힌 비밀이 남아 있는 오랜 농가에서 뜻하지 않은 우정과 첫 사랑을 마주하는 성장 드라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갈림길에 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