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후의 도시에서, 권력자들이 밀실에서 새로운 사회 규범을 비밀리에 논의하는 동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배달원이 감시의 눈을 피해 작은 기쁨을 찾아 모험한다. 어느 날 교묘히 감춰진 거대 조작 사건의 증인이 된 그는, 뜻밖에 법정의 중심에 서게 된다. 정치적 의도와 존재의 의미 사이에서 배달원은, 평범한 일상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세상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방식으로 폭로해 정치 질서마저 뒤흔드는 반전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