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 때려 죽이는 전투가 일상이던 시절, 한 잊혀진 역사 속의 간첩이 자신의 신분을 숨기며 적진을 헤치고 동료를 구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추격전에 나선다. 그의 행동이 고려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그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