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4년 서울, 돌봄 로봇과 스마트 홈 기술로 완벽하게 조율된 생활을 하는 부부는, 자연과의 소통을 회복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도시 생활의 편리함 뒤에 감춰진 소외감과 인간다움을 잃어가는 두려움을 마주하며, 그들은 기술이 인간에게 가져다주는 참된 의미를 찾아간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스마트 기술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