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번화가에서 갑자기 나타난 거대 괴수와 맞서 싸우는 한 남자가, 사람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던 중에도 인류와 괴수 사이에서 이어지는 아이러니한 연결고리를 발검하여, 결국은 괴수와의 공존을 꿈꾸며 다양한 인간 군상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