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은 섬마을에서 어린 시절부터 늙은 날까지 함께 자라난 두 사람은 각자의 삶을 돌아보며 약속된 이별의 날을 맞이한다. 사랑이 성숙해질수록, 그들의 관계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마지막 작별인사는 예상치 못한 진실을 드러낸다. 서로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남는 가운데, 그들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마지막 순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