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돌봄 로봇 '덕배'와 단짝처럼 지내는 노년의 코미디언 지망생 할아버지는, '덕배'의 예상치 못한 시스템 오류로 인해 잊고 있던 꿈의 무대에 다시 서게 되면서, 삶의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