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파라디섬, 에렌과 히스토리아는 평화와 재건을 꿈꾸지만, 서로를 향한 감정과 미처 알지 못한 진실이 이들을 시험한다. 과거의 유령이 되살아나듯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필연적으로 끌리지만, 그 길의 끝에는 상상도 못한 희생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