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후 재건된 서울에서, 고등학생들 사이에 퍼진 한 가상 게임이 실제로 그들의 운명을 좌우하게 된다. 주인공은 이 게임을 통해 친구들 사이의 다양한 심리전을 경험하며, 게임의 의도와 자신의 도덕적 가치 사이에서 고민한다. 게임을 통해 서로의 진정한 마음을 알게 되고, 최종적으로 변화된 재난의 서울에서 희망과 우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