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눌린 마음을 가진 젊은 화가가 그의 그림 속에만 존재하는 이상적인 동반자와 깊은 관계를 맺으며, 현실과 환상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인간 관계의 참된 소통과 이해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