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서울, 노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혼자 사는 75세 김도윤과 그의 반려로봇 효돌이는 일상생활 속에서 대화와 돌봄을 통해 강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어느 날, 효돌이가 길 잃은 어린 아이를 발견하고, 도윤은 기술과 인간의 힘을 모아 아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사명을 감당하게 된다. 첨단 기술이 만들어낸 새로운 가족의 정의를 탐구하는 이야기.